반응형 1888.061 생 마리(Saintes- Maries) 바다로 간 고흐, 1888.06 생 마리(Saintes- Maries) 바다로 간 고흐, 1888.061888년 6월, 고흐는 '생 마리 Saintes- Maries' 어촌마을로 일주일 정도 여행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지중해 바다를 보고 동생 테오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지중해 바다의 빛깔은 초록인가 하면 보라색 같고, 파란색인가 하면 분홍이나 회색빛으로 쉴 새 없이 변하고 있어서 마치 고등어 빛깔 같구나." 고흐가 바라본 바다에는 다채로운 색감이 섞여 있습니다. 파란색과 흰색의 대비로 거친 파도의 생생함을 전하고 있으며, 멀리 있는 깊은 바다는 어두운 초록빛으로 표현했습니다. 붓 대신 팔레트 나이프를 사용해 두터운 질감을 살렸으며, 대담하게 빨간색으로 'Vincent'라 서명했습니다. 해변에서 만난 고기잡이 배는 유화와 수채화.. 2024.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