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한국, 화가, 1960-현재
이영철, 한국, 화가, 1960-현재꽃으로 밥을 짓는 '이영철' 작가의 작품 중, 벚꽃이 활짝 핀 요즘의 봄 풍경을 다시 모았습니다. 나무와 들꽃, 호랑이와 달에다 시적인 감성을 담은 그의 작품은, 동심을 매우 현대적으로 표현한 한국화입니다. 전통적인 오방색을 주로 사용하며, 순수한 자연에 심오한 동양철학을 담고 있죠. 벚꽃이 만발한 들판 어딘가엔 사랑스러운 연인들이 있고, 익살스러운 호랑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습니다. 밥공기에는 구절초가 고봉밥처럼 가득 담겨있어 넉넉한 사랑을 전해줍니다. 애니쿤(Anikoon, 한성진), 한국, 화가, 현재애니쿤(Anikoon, 한성진), 한국, 화가, 현재애니쿤은 로봇을 그리고 만든다. 어린 시절 만화 등 장난감을 통해 접한 로봇은 어른이 되어 상상 속에서 계..
2024. 5. 7.
이규경, 한국, 화가, 1960-현재
이규경, 한국, 화가, 1960-현재이규경은 꽃과 과일을 즐겨 그려온 화가이다. 그가 그려낸 정물 앞에 서면, 실물을 사진으로 찍은 것처럼 사실적으로 재현해 낸 빼어난 그림 솜씨에 탄성을 지르고 만다. 또한 눈 밝은 사람이라면, 이 화가가 화면에서 꾀하고 있는 여러 조형적 도전과 성과에도 흠뻑 빨려 들고 말 것이다. 이규경은 구상적 형식의 정물화를 존중하고 고수하면서도 현대적 변혁을 집요하게 시도해 왔다. 김복기(art in cluture 발행인, 미술평론) 평론가의 말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작가노트에 이렇게 말했다. 공명(Resonance)은 사물을 거울의 사이에 두고 삶의 내포(무의식)와 외연(의식)을 표현하는 것이며, 또한 어떤 대상(사물)과 사건, 신화, 이야기, 전설 등 여러 인문학적 근거들..
2024. 4. 9.
크리스토프 자크로(Christophe Jacrot), 프랑스, 사진가, 1960-현재
크리스토프 자크로(Christophe Jacrot), 프랑스, 사진가, 1960-현재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크리스토프 자크로'는, 젊은 시절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지금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화창한 관광홍보 사진을 의뢰받았지만 비는 연일 퍼붓고.. , 결국 그는 악천후 속에서도 멋진 이미지를 포착하였고, 'Paris in the Rain' 시리즈 작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그는 비가 온다든지, 안개가 끼었다든지, 폭설이 내리는 등 극도로 나쁜 날씨 속에서 풍경사진을 찍는 '악천후 전문작가'가 되었습니다. 특히 눈 속에서 찍은 그의 작품에서는 빛의 뉘앙스와 극적인 긴장감, 그리고 차가운 공기가 느껴집니다. 아이슬란드와 페로제도, 알프스, 시베리아의 북쪽 도시..
2024. 2. 24.
론 로슨(Ron Lawson), 스코틀랜드, 화가, 현대 풍경화, 1960-현재
론 로슨(Ron Lawson), 스코틀랜드, 화가, 현대 풍경화, 1960-현재 스코틀랜드의 시골 농장에서 자란 '론 로슨'은, 매우 독창적이고 독특한 현대 풍경화를 그리는 화가입니다. 16살 때부터 출판사의 미술파트에서 일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작품 스타일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스코틀랜드의 고원지대와 오지를 탐험하며 관찰했죠. 나이 오십이 되던 해, 그는 출판사를 그만두고, 프로 아티스트가 되려고 마음먹었답니다. 모노크롬 스타일로 몇 가지의 소재에만 집중하는 그의 현대적 풍경화는, 스코틀랜드의 장엄함과 경이로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회색빛 하늘의 작품에서, 지구 북쪽 어느 마을의 평온함과 고요함이 느껴지네요. About Him Based in Perth..
202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