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요요현상이 올 확률이 더 높다.
1. 근손실이 온다
겨울이 오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열 생성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시기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면, 신체는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근육을 분해하고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갈색지방까지 끌어다 쓴다.
2. 면역력 저하
겨울은 바이러스와 세균 활동이 더 활발한 계절이다. 이 시기 칼로리와 영양소 섭취를 제한하면 면역력이 바닥에 떨어져 골골 앓게 된다. 특히 단백질, 비타민D, 비타민C, 아연처럼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부족하면 회복력도 저하되어 가벼운 감기도 오래 앓게 될 수 있다.
3. 우울증 위험 증가
가뜩이나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이다. 일조량이 적으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하며 우울감과 피로를 느끼기 쉬운데, 다이어트로 인해 음식을 통한 위로도 받지 못한다면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다이어트 중 단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도파민 분비가 줄어 정서적 불안정성이 높아진다.
4. 다이어트 효율 감소
다른 계절과 똑같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겨울엔 체중 감소가 훨씬 느리다. 겨울철 신체는 본능적으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지방을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극단적으로 칼로리 제한을 하는 행위도 금물이다. 신진대사가 낮아진 신체는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려고 할 것이다. 요요현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5.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이 많은 시기에 하는 다이어트는 내 스트레스 지수만 높일 뿐이다.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혼자 음식을 제한하는 것도 부담이 되는 데다, 일단 먹은 후에 몰려오는 후회와 자괴감도 있다. 실패에 대한 기억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저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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