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 프랑스, 화가, 1841-1895
검정 옷이 유난히 잘 어울렸던 '베르트 모리조'는 '마네 Manet'의 그림 속에서 모델로 자주 등장합니다. 마지막 작품은 마네가 그린 베르트 모리조. 화가 집안에서 자랐던 모리조 그녀 역시 훌륭한 화가였으며, 인상파 그룹의 핵심 멤버였답니다.
루브르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모사하다가 마네를 만났고, 모델이자 제자이자 연인으로서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갑니다. 마네는 당시 아내가 있었기에, 모리조는 마네의 동생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가족이 된 후 더욱 가까이서 마네의 작업을 지켜보며 명작들을 탄생시켰습니다.
19세기 당시 여성의 사회활동 제한 때문에 모리조는 전원 풍경이나 일상 속 여성과 아이들을 그릴 수밖에 없었죠. 모리조 작품 속의 풍부한 색채와 그윽한 빛이 친밀하게 다가옵니다. 모리조와 마네의 이야기는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로도 만들어졌답니다.
About Him
Morisot’s mother supported her daughter’s ambitions by allowing her a serious art education. She flourished artistically, copying old-master paintings at the Louvre, studying under the Barbizon painter Jean-Baptiste-Camille Corot, and learning plein-air (outdoor) painting.
During the 1860s, Morisot developed a close professional relationship with Edouard Manet. In 1864, she began submitting works to the Paris Salon, where she showed regularly through the rest of the decade. In 1874, Morisot was invited to exhibit with the Société Anonyme des Artistes-Peintres, Sculpteurs, Graveurs—a landmark event that would become known as the first exhibition of the Impressionists.
Morisot achieved significant critical recognition during her lifetime, although 19th- and 20th-century critics focused on the “feminine” qualities of her work: intuitiveness, spontaneity, and delicacy. Her work was included in George Petit’s International Exhibition in Paris as well as in Paul Durand-Ruel’s exhibition of Impressionist painting in New York, both in 1887.
Married to Eugène Manet (brother of Edouard Manet), Morisot had one daughter, Julie, whom she painted frequently and who provided the inspiration for her paintings documenting women’s lives, including Jeune femme en toilette de bal at the Musée d’Orsay,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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