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나가기 싫다. 그렇다고 마냥 심심하게 보낼 순 없다. 이럴 때 나 자신과 함께 놀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1. 블루투스 마이크
노래방에서 늘 부르던 노래만 부르게 되는 이유는 신곡 연습의 기회가 좀체 없었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도, 같은 노래 여러 번 불러도 눈치 주는 사람이 없는 지금, 신곡 연습을 해보자. 블루투스 마이크는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다른 기기와의 연결이 용이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적절한 가격대를 먼저 설정한 뒤 음질과 배터리 수명을 고려해 선택하자.
2. 1인용 보드게임
보드게임은 여럿이 모여야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1인용 보드게임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카드 게임 형식인 로스트시티부터 복잡한 룰북을 숙지하고 나면 RPG의 진수가 펼쳐지는 메이지 나이트까지 다양한 보드게임이 있으니, 혼자 놀기의 달인이라면 몇 개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3. 네온사인 DIY
내 마음대로 네온사인을 만들 수 있는 키트가 있다. 아예 도안까지 함께 제공되는 제품도 있고, 내 마음대로 색상을 고르고 모양을 만들 수도 있다. 간편하고 만들기 쉬우면서 감성적인 조명을 찾는 사람이라면 직접 만든 네온사인을 방에 걸어두는 건 어떨까.
4. 3D 펜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사용하여 3차원 형태의 물체를 만들 수 있는 3D 펜. 펜 끝에 필라멘트를 넣고 열을 가해 녹인 후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나가면 된다. 여러 층을 쌓아가며 입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간단한 장신구, 피규어, 키링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5. 컬러링 북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고 단순한 일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답은 컬러링 북이다. 컬러링 북엔 여러 주제가 있어 취향에 맞는 책을 선택할 수 있고, 완성한 뒤에는 작품을 액자에 넣어 장식하거나 카드로 만들어 선물할 수도 있다.
6. 자문자답 노트
최근 다양한 질문이 적힌 노트가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문자답 다이어리를 추천한다. 나도 몰랐던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진지한 질문이 담긴 노트도 있고, 위트 있는 질문이 담긴 노트도 있다. 취향과 기분에 따라 고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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