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국65

캐롤 카터(Carol Carter), 미국, 수채화가, 1955-현재 캐롤 카터(Carol Carter), 미국, 수채화가, 1955-현재'캐롤 카터'는 미국의 수채화가입니다. 꽃과 동물, 곤충, 수영하는 사람들, 부처님과 스님, 등불을 많이 그렸습니다. 동양화에서 먹이 번지는 것처럼, 화가는 수채화 물감에다 물을 많이 섞어 투명하게 번지는 효과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묽게 희석된 색상들은 서로 겹쳐지면서 추상적인 이미지를 창조해 내고, 독특한 패턴이나 에너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답니다.                                                                                                   About Her Carol Carter is a prominent watercolor artist known for.. 2024. 7. 1.
포천 500대 기업, 중국 만년 2위일 이유? (feat. 도광양회) 1. 도광양회(韬光养晦), 유소작위(有所作为). 그리고 신품질 생산력(新品質 生産力)그동안 중국이 보였던 일련의 대외정책 흐름을 요약하는 단어들입니다. 능력을 감춘 채 조용히 실력을 길렀던 '도광양회' 중국은 시진핑 정권 출범 이후 '유소작위'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유소작위는 꼭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의미로, 도광양회 속 소극적 역할론에 가까운 방침이었는데요. 시진핑 정권 들어선 중국의 공세적 외교를 대표하는 개념이 돼 버렸습니다. 커져버린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만큼이나, 중국이 '꼭 해야 할 일'의 개념 또한 대폭 확장해 버렸거든요. '중국몽', 이나 '전랑외교'에서 보이듯 말이죠. 그런데 지난해 9월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에서 '신품질 생산력'이란 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참.. 2024. 6. 30.
버니 푸치스(Bernie Fuchs), 미국, 삽화가, 1932-2009 버니 푸치스(Bernie Fuchs), 미국, 삽화가, 1932-2009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버니 푹스'는 어릴 적에 재즈트럼펫 연주자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한 공장에서 오른쪽 손가락 3개를 잃고 말았습니다. 보상금으로 받은 돈으로 미술대학에 입학하여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졸업 후, 광고와 잡지 등 상업미술을 주로 했으며, 대통령과 연예인 등 유명인사의 초상화도 그렸답니다. 부드러움과 따뜻함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그의 작품은 스포츠 일러스트가 돋보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골프 그림이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 2024. 6. 30.
오스카 플로리아누스 블루므너(Oscar Florianus Bluemner), 미국, 화가, 1867-1938 오스카 플로리아누스 블루므너(Oscar Florianus Bluemner), 미국, 화가, 1867-19381892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건축 경력을 이어갔다. 모더니즘 미술의 영향을 받아 점차 드로잉과 회화로 눈을 돌렸고 건축을 포기했다. 유럽  여행은  스타일의 극적인 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으로 돌아와 첫 번째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개인전을 가졌다.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판매량은 저조했고, 가난하게 살았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형성된반독 감정으로 뉴욕에서 뉴저지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값싼 숙소를 찾아 가족과 반복적으로 이사했다. 1926년 아내가 사망하자  아들과 함께 WPA 예술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생계를 꾸려 나갔다. 1935년에 자동차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 2024. 6. 21.
사울 레이터(Saul Leiter), 미국, 사진가, 1923-2013 사울 레이터(Saul Leiter), 미국, 사진가, 1923-2013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추앙받는 로버트 프랭크, 다이앤 아버스, 윌리엄 클라인 등에 비해 사울 레이터는 그리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2013년 11월, 90세를 일기로 작고한 레이터는 독신 생활을 단출하게 유지하며 생의 대부분을 사진에 헌신했지만, 생전에 그의 작품이 대중적으로 널리 소개된 바는 거의 없었다. 그는 80세가 훌쩍 넘은 2000년대 중반에야 재발견되기 시작했고, 사망한 후 비로소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는 작가다. 오늘날 사울 레이터를 수식하는 가장 보편적인 표현은 ‘컬러 사진의 선구자’ 혹은 ‘거리 사진의 대가’ 같은 말이다. 1950년대 뉴욕의 일상 풍경을 회화적인 방식으로 담아낸 그의 사진들은 케이트 블란쳇.. 2024. 5. 17.
롭 브라우닝(Rob Browning), 미국, 초현실주의 화가, 1956-현재 롭 브라우닝(Rob Browning), 미국, 초현실주의 화가, 1956-현재미국의 '롭 브라우닝'은 초현실주의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줄지어 서있는 구름이 특징인 그의 그림 속에는 인물과 풍경, 건축물이 혼합되어서 환상의 세계로 관객을 끌어들입니다. 선명하면서 대조적인 색상은 매혹적이면서도, 어딘지 모를 불안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About Him Rob Browning’s unique contemporary surrealist paintings of human figures, landscapes, and architecture often depict quiet, slightly un.. 2024. 5. 16.
거트루드 피스케(Gertrude Fiske), 미국, 화가, 1879-1961 거트루드 피스케(Gertrude Fiske), 미국, 화가, 1879-1961미국 보스턴의 변호사 딸, '거트루드 피스크'는 골프선수였습니다. 22살이던 1901년,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도 차지했답니다. 그러다가 25살 때부터 미술공부를 시작했죠. 아카데미 7년 과정을 모두 마친 몇 안 되는 학생 중 하나였으며, '명사가 아닌 동사의 그림을 그리라'는 가르침에 큰 영향을 받았답니다. 배경과 조명을 탁월하게 활용한 작품 "목수" 등으로 많은 상도 받았습니다. 결국 보스턴 최고의 여성화가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초상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그녀는 여성을 표현할 때에 부드러움보다는 내면의 강한 느낌을 묘사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대담한 색상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 2024. 5. 12.
에디 마르티네즈(Eddie Martinez), 미국, 예술가, 1977-현재 에디 마르티네즈(Eddie Martinez), 미국, 예술가, 1977-현재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디 마티네즈의 개인전이  ‘스페이스 K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에디 마티네즈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이탈리아 내륙국인 산마리노 공화국 전시관의 대표작가로 선정되었다. 에디 마티네즈의 작품은 속도감 넘치는 선과 대담하게 사용된 색상이 특징이며, 화면 안에는 일상에서 영감 받은 나비, 꽃병, 테니스공 등의 다양한 모티프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정식적인 미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는 에디 마티네즈는 작업할 때 생기는 쓰레기, 물티슈, 껌, 캔버스 천 조각 같은 일상의 물건들을 화면에 콜라주 하며 독특한 질감의 작품을 탄생시키기도.. 2024. 5. 12.
헬렌 프랑켄탈러(Helen Frankenthaler), 미국, 화가, 1928-2011 헬렌 프랑켄탈러(Helen Frankenthaler), 미국, 화가, 1928-2011'헬렌 프랑켄탈러'는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입니다. 표현방법은 '적시고 얼룩내기 soak-stain' 화법인데, 물감의 유동성과 색감을 이용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종종 자연경관의 지형적 특징에서 영감을 받아, 그 지역의 기후와 색상, 형태 등을 얼룩으로 묘사하고 있답니다. 모래를 연상시키는 옐로 골드, 사막의 건조함과 강렬한 빛, 녹색의 선인장 등을 표현한 추상작품이 인상적이네요.                                                                                                   About Her Helen Frankenthaler.. 2024. 5.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