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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6

루이스 포러(Louis Faurer), 미국, 사진가, 1916-2001 루이스 포러(Louis Faurer), 미국, 사진가, 1916-2001“내가 보는 삶을 기록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그의 유일한 동기.“내가 놀랍고 경악하는 한, 사건, 메시지, 표현 및 움직임이 모두 기적과 함께 관통된다고 느끼는 한, 나는 내가 계속해야 할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고 느낄 것이다 “ 그는 뉴욕과 필라델피아 거리의 사진을 찍으며 도시 생활의 쉴 틈 없는 에너지를 포착했다. 그의 사진들은 그 도시의 매우 다양한 인간 얼굴을 보여준다. Faurer는 블러, 그레인, 이중 노출, 샌드위치형 네거티브, 반사, 느린 필름 속도, 낮은 조명으로 실험했다. 1950년 뉴욕의 샌 게나로 페스티벌에서 로버트 프랭크와 그의 새 아내 메리가 찍은 사진들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초점이 맞지 않는 광원들의 .. 2024. 9. 18.
페피 메리시오(Pepi Merisio), 이탈리아, 사진가, 1931-2021 페피 메리시오(Pepi Merisio), 이탈리아, 사진가, 1931-2021'페피 메리시오'는 이탈리아의 사진작가이며 포토 저널리스트입니다.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한 후 잡지사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32살 때 교황 바오르 6세의 일상생활을 기록한 르포사진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바티칸의 전속 사진작가처럼 일을 했으며, 100권이 넘는 사진집을 펴내기도 했죠. 꾸밈이 없는 그의 사진은 농촌 풍경과 50~80년대 향수를 불려일으키는 어린이 사진이 많습니다. 작가의 감정을 배제하고 솔직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포착한 그의 프레임에는 진실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 2024. 9. 2.
비비언 마이어(Vivian Maier), 미국, 사진가, 1926-2009 비비언 마이어(Vivian Maier), 미국, 사진가, 1926-2009미국 시카고에서 40년 넘게 보모와 가정부로 일했던 '비비언 마이어'는, 무명의 사진작가였습니다. 약 15만 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한 번도 발표한 적이 없었고, 현상조차 하지 않은 필름도 수만 롤이나 된답니다. 1952년에 카메라를 처음 장만한 그녀는, 유리창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과 사회의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커다란 시계를 차고 작은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사진 속 소녀는 얼굴에 때와 눈물이 맺혔으나, 눈빛과 표정만큼은 매우 당당하군요. 그녀가 필름에다 담은 수많은 세상의 기록들은 수십년 동안 박스에 담겨 있다가, 보관해 둔 창고 임대료를 내지 못해 2007년 경매를 통해 누군가에게로 넘어갔죠. 사.. 2024. 8. 4.
프란스 랜팅(Frans Lanting), 네덜란드, 사진가, 1951-현재 프란스 랜팅(Frans Lanting), 네덜란드, 사진가, 1951-현재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프란스 랜팅: 디어 포나' 사진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아트센터.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하고 플랫폼 C가 주관한다. 70여 점. 아시아 최대 전시회 네덜란드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작가.내셔널지오그래픽을 대표하는 야생사진의 거장.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그를 두고 '과학자의 머리와 사냥꾼의 심장, 시인의 눈'을 가진 사진작가란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영국 BBC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야생사진작가"로 한국에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 2024. 6. 28.
사울 레이터(Saul Leiter), 미국, 사진가, 1923-2013 사울 레이터(Saul Leiter), 미국, 사진가, 1923-2013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추앙받는 로버트 프랭크, 다이앤 아버스, 윌리엄 클라인 등에 비해 사울 레이터는 그리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2013년 11월, 90세를 일기로 작고한 레이터는 독신 생활을 단출하게 유지하며 생의 대부분을 사진에 헌신했지만, 생전에 그의 작품이 대중적으로 널리 소개된 바는 거의 없었다. 그는 80세가 훌쩍 넘은 2000년대 중반에야 재발견되기 시작했고, 사망한 후 비로소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는 작가다. 오늘날 사울 레이터를 수식하는 가장 보편적인 표현은 ‘컬러 사진의 선구자’ 혹은 ‘거리 사진의 대가’ 같은 말이다. 1950년대 뉴욕의 일상 풍경을 회화적인 방식으로 담아낸 그의 사진들은 케이트 블란쳇.. 2024. 5. 17.
크리스토프 자크로(Christophe Jacrot), 프랑스, 사진가, 1960-현재 크리스토프 자크로(Christophe Jacrot), 프랑스, 사진가, 1960-현재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크리스토프 자크로'는, 젊은 시절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지금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화창한 관광홍보 사진을 의뢰받았지만 비는 연일 퍼붓고.. , 결국 그는 악천후 속에서도 멋진 이미지를 포착하였고, 'Paris in the Rain' 시리즈 작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그는 비가 온다든지, 안개가 끼었다든지, 폭설이 내리는 등 극도로 나쁜 날씨 속에서 풍경사진을 찍는 '악천후 전문작가'가 되었습니다. 특히 눈 속에서 찍은 그의 작품에서는 빛의 뉘앙스와 극적인 긴장감, 그리고 차가운 공기가 느껴집니다. 아이슬란드와 페로제도, 알프스, 시베리아의 북쪽 도시..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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