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원4 고위직 그룹에 여성이 적은 이유 (feat. 유리천장) '유리천장(Glass ceiling)' 능력 있는 사람이 성, 인종 차별 때문에 고위직에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여성'에 포커스를 맞춰 2013년부터 해마다 유리천장 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2년간 OECD 29개국 중 29위를 지키다 올해 들어서야 한 계단을 올라선 2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수 산정에 포함하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고위직 여성의 비율인데요. 우리나라는 관리직 여성 비율이 16.3%, 기업 내 여성 이사 비율이 17.2%였습니다. 여성의 의회 진출 비율도 20% 수준이었습니다. 모두 뒤에서 2~3위에 해당합니다. OECD 통계(2021년 기준)에서도 우리나라 여성 관리자 비중은 16.3%로 OECD 회원국 평균의 3.. 2025. 3. 26. 유능한 임원의 8가지 지침 (feat. 일잘러를 꿈꾸는 당신) 누구나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를 꿈꿀 겁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잘 압니다. 일을 잘한다는 의미가 단순히 성실함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요. 이럴 땐 이미 일로 성공해 본 사람들의 비결을 살짝 엿보는 것도 좋겠죠. 오늘도 온몸에서 일잘러 기운을 발산하고 있는 유능한 선배, 임원들이 좋은 힌트가 될 것 같습니다. 유능한 임원은 어떤 태도를 갖고, 어떤 원칙을 따를까요? 오늘은 오랜만에 클래식을 가져왔습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글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수십 년간 세계적인 기업과 비영리단체를 연구하며 탁월한 임원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이거나, 강압적이거나 관대하거나, 계산적이거나 헌신적이거나. 개인의 성향들은 제각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업무 수행과 .. 2025. 3. 4. 리더십은 리더에게 달려있지 않다 (feat. 오래된 고민) 1. 오래된 고민훌륭한 리더는 어떻게 탄생되는가 : 경영학에서 답을 찾기 위해 긴 시간 노력해 온 질문입니다. 그 결과 많은 이론이 나왔죠. 크게 성격 및 자질이론, 행동이론, 상황이론, 복합이론 등이 있습니다. 리더십 이론의 초창기에는 ‘리더는 특정한 자질과 성격을 가진 채 태어난다’라고 믿었습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회, 경제적 지위라는 겁니다. 리더도 세습된다는 생각이 강했던 불과 100여 년 전의 리더십에 대한 인식입니다. 이를 ‘성격 및 자질이론’이라고 합니다. 물론 소수의 학자들은 여전히 부분적으로는 리더십과 성격을 연관 짓기도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연구결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반적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지위 세습에 대한 반감도 .. 2024. 4. 27. 58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법 (feat. 조직의 다양성) 인사담당자로서 회사의 중요 포지션이나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후보자의 성별에 따라 돌아오는 답변이 종종 달라집니다. 여성 후보자는 “아직 제가 부족해서 지금은 힘들고, 조금 더 준비해서 하겠다”라며 거절의 멘트를 많이 합니다. 반면 다수의 남성 후보자들은 본인의 역량을 뛰어넘는 포지션도 매우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결과적으로 성장의 기회로 삼습니다. 물론 여성리더에 대한 편견과 리더로서의 성장 기회가 절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와 기업, 조직에서 조성되는 여성에 대한 편견에 더해 여성 스스로도 남성에 비해 지나치게 겸손한 성향을 가진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변화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경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 2023. 1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