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투자자3 장사하면서 돈버는 사람들의 노하우 (feat. 사장의 인사와 아르바이트생 인사의 차이) 사장이 반드시 해야 하는 두 번째 일은 고객 관리이다. 업종을 막론하고 고객은 그 장사/사업을 유지시키는 생명줄이다. 이걸 타인에게 맡기는 건 어불성설이다. 고객들은 사장님이 “또 오세요~”라고 하는 것과 아르바이트생 혹은 직원이 “또 오세요~”라고 하는 걸 다르게 느낀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 사업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달까. 직원이 친절해도 기분이 좋아지지만, 사장이 그렇게 해 주면 훨씬 더 기분이 좋아진다. 앞서 말한 대로 사람들은 본래 대접받는 걸 좋아한다. 사장이 대접하면 고객들이 훨씬 더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지방에 어느 이름난 식당에 간 적이 있었다. 그곳은 사장님이 고객들의 신발을 직접 닦아 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장사가 무척 잘되어서 사장님은 ‘회장님’이라 불리는 자산가였는데도 매일.. 2023. 11. 8. 장사하면서 돈버는 사람들의 노하우 (feat. 사람에게서 얻은 정보의 가치) 세계적인 전략 경영 컨설팅 회사인 보스톤컨설팅그룹(BCG)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호리 고이치는 훗날 CEO까지 올라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쓴 『인맥의 크기만큼 성공한다』를 통해 좋은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영화감독, 정재계 인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인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데, 낯선 타국에서 글로벌 기업의 CEO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좋은 인맥이라고 했다. 이 책의 내용 중 이것 하나는 분명하게 내 머릿속에 박혀 있다. 어디에 있는 누구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길이 열리고 나쁜 사람을 만나면 나쁜 길이 열린다. 다양한 직업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 본 나는 호리 고이치의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풋내기 시절.. 2023. 11. 5. 장사하면서 돈버는 사람들의 노하우 (feat.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시간)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2018년에 남녀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피로 현황’에 따르면 월~금요일 중에서 피로감이 가장 많은 요일이 월요일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월요일 아침이라면 제아무리 말 재간꾼이라 하여도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가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이처럼 어떤 직종이나 고객을 만나기 쉽거나 반대로 만나기 어려운 때(When)가 있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내가 제공할 상품/서비스의 특성상 판매하기에 최적의 시간대가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홈쇼핑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말이다. 나도 점심 고객을 만나기 위해 11시 50분부터 사무실 밀집 지역에 진을 치고 있었고, 저녁 술장사를 위해서는 퇴근 시간대에 나가서 직장인들을 만났다. 고객을 만날 수 .. 2023. 1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