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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경영92

수입이 불안정한 프리랜서를 위한 7가지 재정 관리 7팁 프리랜서는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지만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임금은 통장을 스칠 뿐, 불안정한 수입 속에서 경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1. 월급날 정하기월급날을 정하자. 수입이 들어오는 날과 상관없이 한 달에 한 번만 일정 금액을 인출해 그 금액 안에서만 사용하는 거다. 남는 여윳돈은 저축하거나 다시 투자하는 방식으로 불려 나가자. 2. 긴급 자금 마련프리랜서에게는 비상금이 필수다. 수입의 10~20%, 이렇게 최소 3~6개월 동안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을 저축해 두자. 일이 없거나 임금이 밀릴 경우, 프로젝트가 지연될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3. 세금 대비프리랜서는 직접 세금을 관리해야 한다. 매년 종합소득세, 부가세 낼 때가 되면 통장이 텅텅 비어 빈털터리가 된 기분이 든.. 2024. 10. 3.
대단한 과거에 사로잡히면 비즈니스는 붕괴 (feat. 에고라는 적) 1. 철학자가 된 스타 작가의 조언국내에서 2017년에 출간된 은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의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한 자기 계발서입니다. 이 책에서 '에고(Ego)'는 단순한 자존감이나 자아가 아니라,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으로 정의됩니다. 홀리데이는 이러한 에고가 현실을 왜곡하고 과도한 자신감과 자아도취로 인해 자신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에고는 자신의 능력을 과장하게 만들고,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성장을 방해하고 실패를 극복하는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라이언 홀리데이가 왜 '에고'를 이렇게 부정적으로 정의했을까요? 사실 은 그의 화려했던 경력이 무너진 경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19세에 대학을 중퇴하고 미디어 대행사를 창립했으.. 2024. 10. 3.
잘 나가는 브랜드들의 숏폼 활용법 (feat. 에이블리, CU 및 콜린스) 릴스, 쇼츠, 틱톡 같은 30초 남짓의 숏폼 영상은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이 짧은 영상을 보며 웃고, 배우고, 심지어 구매 결정까지 하죠. 혹시 여러분도 숏폼을 보고 서비스나 상품을 결제한 경험이 있나요? 숏폼은 단순히 빠르게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라, 이커머스 마케팅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길고 설명이 많은 영상이 주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짧고 강렬한 숏폼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구매 전환을 끌어내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어요. 특히 쇼핑몰에서는 SNS 플랫폼에서 숏폼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답니다. 이번 스페셜 레터에서는 이커머스의 숏폼 마케팅 전략과 레퍼런스를 준비했습니다. 쇼핑몰들이 어떻게 숏폼으로 판매를 극대화하.. 2024. 9. 28.
롯데마트 슈퍼를 곁들인 올인사과 (feat. 마트, 슈퍼 거기에 롯데온) 1. 왜 사과에 전부를 걸었냐고요?최근 롯데마트 앞을 지나가다 큼지막한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과에 전부를 걸었다"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죠. 가을을 맞아 롯데마트가 사과라는 단일 품목으로 기획 행사를 열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려한 겁니다. 그리고 이 행사의 이름이 바로 '롯데마트 올인사과'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사과였을까요? 롯데마트가 이 품목을 선택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먼저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 기업과 차별화하려면 신선식품, 특히 청과류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했을 겁니다. 청과는 수산이나 정육에 비해 대규모 공급과 품질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니까요. 또한, 과일은 계절에 따라 핵심 품목이 달라 고객들의 이목을 끌기 쉽습니다. 특히 사과는 작년 가을부터 가격이 크.. 2024. 9. 25.
프로야구 천만관중 시대를 연건 고객경험 (feat. 30% 성장) 1. 갑자기 30%나 성장했습니다올해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같은 경기 수 기준으로 관중이 34%나 늘어난 건데요. 프로야구는 원래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잠시 침체기를 겪었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다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8년에는 840만 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다시 부침을 겪고, 팬데믹으로 위기도 맞이하였지만, 작년에 다시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희망을 되찾는 과정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흥행은 대부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국가대표팀의 성적이 부진했고, 여름에는 야구가 빠진 올림픽이 열리면서 관심이 분산될 거란 예측도 많았.. 2024. 9. 25.
사회가 죄악으로 간주 (feat. 산업에 유입된 자본의 양보다 실제 내재가치가 적은 경우) 산업에 유입된 자본의 양보다 실제 내재가치가 적으면, 사회는 이를 죄악으로 간주한다. 이때 죄인은 그 산업을 만들고 참여한 사람들이다. 사회는 본보기로 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를 죄인으로 지목하고,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책임을 그들에게 묻는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을 저질렀지만, 소수만이 산업의 죄를 대속한다. 기성 사회의 관점에서 크립토 산업에는 많은 죄가 존재한다. 막대한 자본을 흡수했지만, 내재가치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여타 초기 미숙한 산업들처럼 범죄도 성행했다. 이는 성장통이다. 9월 29일, 바이낸스 창립자 CZ(창펑자오)가 4개월간의 구금에서 풀려난다. 그도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의 구금에는 산업 성장통을 대신한 대속적 성격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그.. 2024. 9. 24.
10대 전용 계정 만든다는 인스타그램 (feat. 유해한 콘텐츠) 인스타그램, 틱톡, 텔레그램 등 거대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거세지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린 적 있어요. 소셜미디어서비스(SNS)가 각종 사회 문제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특히 청소년들이 유해한 콘텐츠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다는 게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죠. 세계 각국이 점차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인스타그램에서 뒤늦게나마 사용자를 보호할 대책을 발표했어요. 이번 대책은 특히 청소년 사용자들에 초점을 맞췄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나온 대책 중 가장 강력한 대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오늘은 인스타그램이 발표한 청소년 보호 대책을 소개해 볼게요. 1. 인스타그램, 어떻게 바뀌는 거야?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구 페이스북)는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영.. 2024. 9. 23.
좋은 브랜드 슬로건의 요건 (feat.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한마디) 1. 브래든의 가치를 담은 한다미, 슬로건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한마디 '슬로건'에는 어떤 메시지를 담아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브랜드가 가진 본질과 정체성을 표현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문장과 단어들로 꾸며내더라도, 정작 브랜드와 연관성이 없다면 그 구호는 공허할 뿐이죠. 그래서 좋은 슬로건들을 보면 브랜드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그에 더해, 브랜드의 철학과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압축되어 표현된다면, 슬로건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면모를 충족할 수 있겠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을 생각할 때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나이키의 'Just do it'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냥 일단 해봐!'라고 승리를 위해서는 일단 뭐든 도전해 보라는 실행 중심의 스포츠 정신을 담았습.. 2024. 9. 20.
인텔 제국의 몰락과 대기업의 혁신 (feat. 변화가 쉽지 않은 기성 기업) 가히 '제국의 몰락'이라고 할 만합니다. 인텔 얘기입니다. 지난 16일 인텔이 53억 달러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파운드리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하는 사업구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창립 이후 50년 이상 내부 조직으로 두었던 반도체 제조 부문을 자회사로 떼어내겠다는 강수를 둔 건데요. 파운드리 사업부의 적자가 인텔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려는 목적입니다. 수십조 원을 투자한 파운드리 사업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도 전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결정한 건데요.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한 팻 겔싱어 CEO의 야심 찬 '반도체 제국 재건' 승부수는 결국 실패로 귀결되는 모양새입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국을 건설했던 인텔이 무너지고 있습..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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