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치즈, 건강, 성공적!
1. 고르곤졸라 치즈
블루치즈의 대표 격이다. 푸른곰팡이의 푸른색 때문에 블루치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주 약간(?)의 공격적인 향만 참을 수 있다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비타민 K2와 칼슘이 풍부해 골밀도 강화와 뼈 건강에 좋다. 말린 과일이나 꿀과 함께 먹으면 맛있고, 따뜻한 수프에 첨가하면 그 풍미가 더욱 좋다.
2. 카망베르 치즈
프랑스산 흰 곰팡이 치즈로 라운지 바, 와인 바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노르망디 ‘카망베르’ 지방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었다. 나폴레옹도 좋아했다고 알려진 이 치즈는 크림 같은 질감에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카망베르에는 엽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짝 녹여 빵에 발라먹거나, 커팅해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
3. 페코리노 로마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탈리아 치즈다. 사르데냐 섬에서 만든 양젖 치즈로 ‘페코리노’는 양젖을 ‘로마노’는 로마인을 뜻한다. 딱딱한 경성치즈로 요리 위에 갈아서 뿌려 먹거나 소스를 만들어 즐긴다. 특히, 잘 알려진 오리지널 카르보나라는 다른 치즈가 아닌 이 치즈를 꼭 써야 한다는 레시피가 있을 정도로 페코리노 로마노 만의 감칠맛은 유명하다. 칼슘이 다른 어느 치즈보다 월등히 높아 칼슘이 부족한 사람에게 최고의 음식이다. 수박, 멜론 등과 매우 잘 어울리며 타닌이 강한 레드 와인이나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4. 리코타 치즈
이탈리아어로 리코타는 ‘다시 익힌’이라는 뜻이다. 만드는 방법이 치즈의 이름이 된 샘. 우유, 레몬즙, 소금만 있으면 가정에서도 만들기 쉬워 최근 만들어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유를 두부처럼 뭉쳐 놓은 치즈이기 때문에 당연히 단백질 함량이 뛰어나다. 또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뇨가 있는 사람에겐 매우 좋은 음식이다. 바게트에 리코타 치즈, 말린 과일이나 햄을 얹고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뿌려주면 그야말로 천상의 맛이다. 여기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한 잔이면 연말, 파티,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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