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업/HR

지나친 보람 대신 정당한 돈을 주세요 (feat. 사명감도 돈에서 나온다.)

by 트렌디한 일반 상식 2024. 7. 7.
반응형

지나친 보람 대신 정당한 돈을 주세요 (feat. 사명감도 돈에서 나온다.)
지나친 보람 대신 정당한 돈을 주세요 (feat. 사명감도 돈에서 나온다.)

 

"사명감도 돈에서 나옵니다. 걸맞은 대우가 있어야 사명감이 나옵니다"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올해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남긴 말입니다. 요즘 공무원들이 퇴사를 결정하는 이유를 묻자 그중 하나로 "금전적인 것"을 꼽았어요. 보통, 공무원 하면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사명감도 적절한 보상에서 나온다는 게 김 주무관의 지적입니다. 낮은 연봉이 직업 공무원의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거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노력과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싶어 합니다. 이 보상이란 게 다면적입니다. 직접적인 보상은 돈입니다. 성과를 내면 성과급을 받고 싶고, 중요한 일을 맡으면 연봉을 올리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죠. 간접적인 보상은 보람이나 사람들의 존경 같은 것입니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강한 동력이기도 하죠. 이렇게 직·간접적인 양쪽의 보상이 적절한 수준으로 함께 주어질 때 사람들은 만족스러운 보상을 받았다고 느낍니다.

 

반응형

문제는 밸런스가 깨질 때입니다. 이런 겁니다. 월급은 짜게 주면서 칭찬과 치하만 하거나, 월급은 꽤 주는데 근무 환경이 너무도 가혹한 경우가 있겠습니다. 돈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인지라, 보통 전자의 경우가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인센티브를 사명감이라는 간접 보상으로 때우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김 주무관의 말처럼 공직사회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인재들이 중앙부처에서 이탈해 기업으로 가는 건 이제 기사거리도 되지 않을 정도예요. 최근 의대 증원 갈등의 한 켠에도 '적절한 보상'에 대한 이견이 자리 잡고 있을 겁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를 떠나서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속도로 확산했던 '영웅 만들기' 기억하시나요? 보상을 큰 보람과 존경으로 확 끌어올린 케이스에 해당하는데요. 오늘 아티클엔 평범한 근로자들을 영웅으로 만들고, 그들의 일상 업무를 영웅적인 행동으로 여겼을 때 어떤 결과나 나타났는지가 담겼습니다. 결과가 재미있습니다. 금전적 보상이 따르지 않는 과도한 존경과 고마움은 어떤 근로자들에겐 조직에 환멸을 느끼는 이유가 됐습니다.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마음을 가로막기도 했고요. 적절한 보상은 무엇인지, 직접적 보상과 간접적 보상을 최적의 형태로 조합할 방법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조직이 불공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 (feat. 모두에게 공정하기란 불가능)

1. 모두에게 공정하기란 불가능하다몇 해전 한 대기업의 임원들과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신임 임원 한 분이 “저는 공정한 리더가 되고자 합니다”라며 야심 찬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이어진

mkpark03.tistory.com

 

 

현직자들이 말하는 뻔하지 않은 일잘러 4가지 특징 (feat. 눈에 띄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은 어딜 가나 눈에 띄죠. 그들은 뭐가 다른 걸까요? 커뮤니티에는 팀장, 임원급 현직자들이 많은데요. 그들이 ‘일잘러의 특징’에 대해 논했습니다. 뻔하지 않은 얘기들이 나왔

mkpark03.tistory.com

 

 

직장인에게 호기심이란? (feat. 사회 초년생의 열정과 의욕)

세월이 지날수록 호기심이 줄게 마련이죠. 특히 직무에 있어서는 더 그렇습니다. 매일 그 일이 그 일 같고, 굴러가는 상황만 봐도 결과가 어떨지 다 알 듯해 지루해집니다. 사회 초년생 때의 열

mkpark03.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