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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의 비너스와 아트 포스터
루브르 박물관에서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작품은 "모나리자"와 "비너스"입니다.
그리스 밀로(Milos, Melos) 섬에서 발굴되어 "밀로의 비너스 Venus de Milo"라 불리는 비너스의 나이는 2150살 정도. 기원전 130년쯤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2m가 넘는답니다.
1820년 이 조각을 발견한 그리스 농부는 마침 이 섬에 정박해 있던 프랑스 해군에게 팔았고, 지금은 루브르에 전시되어 있죠.
이 비너스가 올림픽을 맞아 운동선수로 변신했습니다.
'로랑 페브로(Laurent Febros)'라는 작가가 파리의 국회 건물 앞에 설치한 것인데, 이러한 시도는 한국에서도 이미 있었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양현모 작가는 신라시대의 '토우 土偶 (흙으로 만든 인형)'를 소재로 아이스하키도 하고 스키 타는 작품을 선보였었죠. 파리시가 제작한 "올림픽 아트 포스터"와 함께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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