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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37

신입직원 이직을 낮추는 전략적 HR 실현하기 (feat. 경력비전을 찾아) 최근 국내와 해외 기업에서 신입직원의 이직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MZ세대는 한 직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것보다 자신의 경력비전을 찾아 계속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의 70%는 신입직원이 입사 첫해에 이직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신입직원의 이직이 흔하다 보니, 어떤 회사는 신입직원이 입사한 지 100일이 되면 팀원들이 모여 축하메시지와 파티를 열어주고 있는 형편입니다. 1. 신입사원의 이직 이유 신입직원의 이직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임금과 근로조건이 더 좋은 곳을 찾아 이직하는 경우입니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경우와 같이 직원이 중소기업에서 1~2년 경험을 쌓은 후 임금과 근로조건이 더 좋은 기업에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자신의 경력비전을 현재의 회사에서 달성.. 2024. 4. 3.
사내공모, 두 번째 성장의 기회 (feat. 직무 전환 및 인력 재배치) 레저와 관련된 5개의 법인이 소속해 있던 BU의 HR책임자를 맡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룹에서 독립된 하나의 사업부로 관리되던 BU의 강점은 다양한 법인이 모여 있어 인재 구성에서도 다양성을 가지고 있고, 그룹의 핵심 인재가 적어 많은 젊은 직원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2개의 법인 대표는 30대 중반에 발탁돼 기회를 받고 있던 곳이었기에 더 많은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법인들과 다르게 서비스 업종으로 분류돼 있어 남들 일할 때 쉬고, 쉴 때 일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BU 내에서 기회를 줄 수 있는 포지션은 많았지만, 정작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인재가 적었던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고, 이때 마지막으.. 2024. 4. 1.
발전적 피드백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동료평가의 길 (feat. 소통의 장) 동료평가는 성과 측정이 아니라 성장을 지원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2013년 즈음, 미국 경영계를 중심으로 직원 간 순위를 매기는 상대평가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반성의 물결이 일었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발 빠른 곳들은 상대평가 폐지 대열에 합류했으며 2015년에는 상대평가의 원조 잭 웰치도 더 이상 상대평가 방식이 시대에 맞지 않음을 인정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가장 먼저 연말에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상대평가제도를 폐지하고 ‘상시 성과평가 제도’를 시행했다가 월 단위 평가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원들의 민원에 따라 기존의 평가제도로 회귀한 이력이 있습니다.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리더의 일방적 평가에서 다면평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동료평가’ 방식이 자연스럽게 대두됐습니다. 삼.. 2024. 3. 31.
적소적재, 직무주의 HR 실천하기 (feat. 인사관리의 접근법) 인사관리의 접근법을 단순화하면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적재적소 접근법과 적소적재 접근법. 같은 말 같지만 어디서 출발하는가에 따라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초래합니다. 적재적소 접근법을 속인주의 인사관리라고 합니다. 적합한 사람을 먼저 고민하고 그 후에 그 사람을 어디에 쓸지 결정합니다. 적소적재 접근법은 직무주의 인사관리라고 합니다.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먼저 분석한 후에 그 일에 맞는 사람을 찾습니다. 적재적소의 속인주의 인사관리 접근법은 이제 한국 사회에서 그 시대적 소명을 다했습니다. 속인주의 인사관리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자랑스러운 경제성장에 기여했습니다. 근면하고 성실한 근로자들의 협동심과 희생정신, 그리고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통해서 집단의 힘을 발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대가는 경제적 부유.. 2024. 3. 31.
인사담당자를 위한 리스킬링 전략 수립 (feat. 성공적인 리스킬링 전략 구현하기) Jobs for the Future의 사장 겸 CEO인 마리아 플린 Maria Flynn은 지난해 11월 지 인터뷰에서 “미래의 업무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도래했으며 근로자와 기업은 이에 적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2022년에는 많은 조직이 직원의 재교육 및 기술 향상을 통합하는 인재관리 전략을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계속되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인재관리에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올해는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위한 리스킬링 전략을 구현할 적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리스킬링·업스킬링에 대한 최신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각 기관이 처한 상황, 원하는 스킬과 본래 업무와의 비중, 그리고 스킬 .. 2024. 3. 29.
데이터 활용으로 핵심인재 이탈 방지하기 (feat. HR 애널리틱스 활용 정도)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통해 현재 기업의 HR 애널리틱스 활용 정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연간 직원의 이직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후회 손실로 직원의 이직률은 얼마입니까?” “1년 이내에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원을 알고 있습니까?” 위 질문에서 1번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기업은 HR 관련 데이터를 DB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DB를 통해 관리한다는 것은 HR 관련 데이터가 전산 시스템을 통해서 취합 및 관리되고 있는 것이며, HR 데이터가 적재되어 갈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2번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기업은 DB화 된 HR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정 사건과 이 사건 이후 이직 여부에 대한 상관관계 등을 통계.. 2024. 3. 28.
인사담당자를 위한 리스킬링 전략 수립 (feat. 리스킬링에 임하는 인사담당자의 자세) 지금과 같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조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바로 기술력과 그 기술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는 조직 내 인재들입니다.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한 직원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HR부서가 리스킬링 프로그램을 주관하며 직원들이 신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조직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1. HR부서 주관 리스킬링 프로그램의 이점 HR부서에서 주관하는 리스킬링 프로그램이 조직에 줄 수 있는 긍정적 이점에 대해 간단히 살펴봅시다. 1) 우수 인재들의 유지 및 개선 현재 4차 산업 기술과 관련된 취업 시장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조직을 이끌고 있는 인재들은 당장 이직이 필요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의 경.. 2024. 3. 26.
개발자와 소통 잘하는 HR담당자가 되는 방법 (feat. 기술의 발전) 요즘 채용공고를 보면 IT나 개발직군에 대해 잘 이해하는 HR담당자를 찾는다는 문구가 종종 보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는 주요 인재가 된 개발자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들의 니즈를 파악, 인사제도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HR담당자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개발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HR담당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합니다. 기술 발전과 새로운 트렌드의 확산으로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개발 업무와 개발자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비단 IT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필수가 됐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HR담당자로서 어떻게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해야 할까요? 필자는 경영학을 전.. 2024. 3. 17.
반드시 기억해야 할 노동법 Q&A (feat. 근로환경과 조직문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우리의 근로 환경과 조직문화도 함께 가파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새롭게 등장하는 근로기준법상 이슈는 무엇일까? 최저임금 인상 동향, 직장인 겸업, 근로기준법 변경 사항 등 인사담당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노동법에 대해 Q&A 형태로 담아봤다. Q. 국내 최저임금의 인상률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이며, 2023년 최저임금 인상 동향은 어떻게 되나요? 현시점을 기준으로 약 5년간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2017년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시급 단가는 2022년 9,160원으로 41.6%나 상승했습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해 시간당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고, 2018년 16.4%, 2019년..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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