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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미네커(Vivian Mineker), 뉴욕, 삽화가, 현재 비비안 미네커(Vivian Mineker), 뉴욕, 삽화가, 현재 뉴욕 출신의 '비비안'은, 대만에서 자랐고, 포틀랜드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답니다. 태어나고, 자라고, 사는 곳은 각각 다르지만 그녀의 작품세계는 일관적입니다. 어릴 적부터 애니메이션을 무척 좋아했던 비비안은, 학교 졸업 후 Nike의 좋은 환경에서 일을 시작했으나 하고 있는 작업들이 자신의 예술과는 점점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뛰쳐나왔답니다. 그녀는 자연과 동물,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동화적이고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죠.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그녀의 작품은, 생생한 색상과 독특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그녀의 작업과정에는 연필, 색연필, 수채화 세트가 필수적.. 2023. 10. 15.
헬렌 드라이덴(Helen Dryden), 미국, 예술가, 1882~1972 헬렌 드라이덴(Helen Dryden), 미국, 예술가, 1882~1972 어린 시절 종이로 인형 옷을 만들던 미국의 '헬렌 드라이덴'은, 1920~30년대 성공적인 산업 디자이너였습니다. 취미로 패션기사의 삽화를 그리다가 정식 미술교육을 받았으나, 풍경화는 전혀 관심 없었고 독학으로 패션 디자인과 일러스트에만 전념했죠. 큰 꿈을 가지고 뉴욕으로 갔으나 아무런 기회가 없다가, 보그 잡지의 새로운 경영진에 눈에 띄어 잡지 표지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13년(1909~1922) 동안 보그 잡지의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답니다. 당시의 보그 표지는 사실적인 패션 표현보다는 상상을 담은 낭만적 이미지를 선호했는데, '헬렌 드라이덴'의 그림과 잘 맞아떨어진 거죠. 이후 그녀는 의상 디자인과 연극 무.. 2023. 10. 15.
Mary Kenyon, California, Seashell Artist, Present Mary Kenyon, California, Seashell Artist, Present Many modern artists nowadays are searching for novel ways to convey their distinctive art in a way that is distinct from that of others. They are giving up on employing conventional art mediums in favor of occasionally smaller but unexpected items. Craftswoman Mary Kenyon from California is one artist who is in fact well-known for this. She creat.. 2023. 10. 4.
Thierry Duval, Paris, Artist, 1957~Present Thierry Duval, Paris, Artist, 1957~Present Thierry Duval studied decorative arts and graduated in 1982. He is an illustrator and a creative for a sizable advertising firm in Paris. Beginning in 1980, he will start making his first works employing the narrative comic strip approach for a few fanzines and magazines. A renowned Italian restaurant in Paris named "Raffaelo" ordered replicas of Raffae.. 2023. 10. 2.
우피치 미술관 - 르네상스 황금기의 타임캡슐 1. 우피치 미술관 - 르네상스 황금기의 타임캡슐 피렌체에서 어디를 가더라도 메디치 가문의 흔적을 발견하기 쉬운데, 특히나 우피치 미술관의 위상은 각별하다. 피렌체의 황금기를 마치 타임캡슐처럼 보관하고 있는 장소라고나 할까. 로렌초 메디치로부터 약 반세기 뒤 피렌체를 다스렸던 코시모 1세 때 세워진 우피치의 원래 기능은 사무용 공간이었다. 애초 건립 목적이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각종 행정 부서들을 한 장소에 집결시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감독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었으니, 우피치는 오늘날로 치면 ‘정부 종합 청사’ 비슷한 건물이었다. 이탈리아어 우피치(uffizi)와 영어의 오피스(office)가 비슷한 철자와 발음, 의미를 가진 것도 우연이 아니다. 두 어휘 모두 봉사, 의무, 기능, 업무를 뜻하는 .. 2023. 10. 2.
내셔널 갤러리 - 양보다 질, 소수 정예 군단 1. 내셔널 갤러리 - 양보다 질, 소수 정예 군단 내셔널 갤러리, 즉 ‘국립 미술관’은 1824년 영국 정부가 기업인이자 미술 애호가였던 앵거스틴의 유족들로부터 구입한 30여 점의 회화를 일반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그 시원이다. 현 위치에 제대로 된 미술관 건물이 들어선 것은 1838년의 일이며 이후 수차례에 걸친 증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름 속 ‘국립’이 주는 인상과는 달리 오늘날 내셔널 갤러리가 소장한 미술품은 2,000여 점이 조금 넘는 수준이라, 여타 세계 유수의 미술관들에 비하면 내셔널 갤러리는 그야말로 새 발의 피 수준이지만, 역시 문제는 양보다 질이다. 기본적으로 15세기부터 19세기말까지의 유럽 회화를 보유하는 것을 정책으로 삼는 내셔널 갤러리의 컬렉션 가운데는 .. 2023. 10. 2.
Dermot Flynn, United Kingdom, Ireland, Artist & Illustrator, Present Dermot Flynn, United Kingdom, Ireland, Artist & Illustrator, Present I work as an illustrator, designer, and artist between London and Dublin. Pentagram, Paramount, Apple, Disney, The New Yorker, The Guardian, Macmillan, Adidas, Vodafone, Vogue, HSBC, Christies, Harpers Bazaar, Winkreative, Canongate, Toyotsa Japan, Oxford University Press, UBS, The Irish Times, StudioAKA, Pernod-Ricard, and Bri.. 2023. 10. 2.
오랑주리(Orangerie) 미술관 - 오렌지 온실에서 미술관으로, 전환기 프랑스 미술의 전당 1. 오랑주리(Orangerie) 미술관 - 오렌지 온실에서 미술관으로, 전환기 프랑스 미술의 전당 파리의 튀일리궁 정원을 장식하는 오렌지 나무들을 겨울 동안 옮겨 보호하라는 나폴레옹 3세의 명령에 따라 1853년에 지어진 오랑주리는 1921년 미술관으로 탈바꿈되었다. 개관 당시 오랑주리가 내건 취지는 동시대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것이었다. 물론 당시 파리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화가들은 이미 오래전 고인이 되었고, 그들의 작품들 또한 이제는 미술사의 고전이 되었다.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 오랑주리는 오르세와 미술가들이 이따금 겹치는데, 특히 인상파 화가들의 경우가 그렇다. 공간의 규모나 전시품의 숫자를 생각했을 때 오르세가 대저택, 오랑주리는 그 옆의 아담한 별채쯤 된다. 그러나 때로는 별채.. 2023. 10. 1.
오르세 미술관 - 철도역에서 미술관으로, 프랑스 근대 회화의 전당 1. 오르세 미술관 - 철도역에서 미술관으로, 프랑스 근대 회화의 전당 오르세는 원래 19세기말까지 여러 관공서가 자리했다가 다시 1900년에는 철도 역사, 호텔, 쇼핑센터 등이 결합한 복합 기능 단지로 변신했다. 그리고 철도 산업의 부침과 함께 20세기 중반 폐쇄된 후 한동안 방치되었던 오르세 역사를 미술관으로 부활시키는 계획이 구체화한 것은 1977년 당시 대통령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의 역할이 컸다. 개조 작업이 마무리되어 1986년 문을 연 오르세는 오늘날 연간 방문객 300만 명을 헤아리는 파리의 명소가 되었다. 그리고 오르세 컬렉션의 대부분은, 프랑스 정부가 오르세를 19세기 중엽부터 1914년까지 프랑스 미술 작품들을 망라하는 허브 미술관으로 성격을 규정하면서, 퐁피두 센터, 죄드폼, 루브르..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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