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 제품을 만들었다 칩시다. 대기업이라면 TV 광고 등 마케팅을 해서 알리고,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알아서 사겠죠. 모두가 대기업 다니는 것은 아니죠. 심지어 대기업에서도 모든 상품이 마케팅 예산을 타내는 건 아니고요. 결국 누군가 발 벗고 나서 물건을 팔아야 하죠. 우리는 이를 영업이라고 부릅니다.
때로는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도 걸어야 합니다. 민망하고, 때로는 무시당합니다. 물건 사준다고 하면 천리길 머다 않고 가야 합니다. 영업인의 삶은 고됩니다.
1. 처음 보는 사람에게 물건 팔기. 해도 해도 어려운 일
TM은 전화 영업을 의미합니다. 최초 TM이란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영업하는 것이죠. 네, 사실 10년이든 20년이든 이걸 오래 한다고 익숙해 질리 만무하죠. 무식하게 전화 돌린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하는 것에도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물론 의지가 더 중요합니다. 힘든 일인 것을 인정하고 철판 깔고 해야 합니다. 힘든 일을 힘들지 않게 해 내면 세상이 쉬워집니다.
2. 필연적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따라오는 일
물건 사주겠다는 사람 있으면, 어디든 가야 하겠지만… 얼마나 힘들지 한숨부터 나오죠. 하지만 영업은 필연적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필요로 합니다. 영업이란 그런 것이니까요. 다만 어떤 제품을 누구에게 파는지, 주된 경로는 어떤지, 업무 빈도는 어떤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힘들어 보이는 일을 하는 모두가 악으로 버티며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부딪혀봐야 합니다.
3. 오래 기다려야 실적이 나오는 일
그렇게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 걸다 망신도 당하고, 매년 수십만 km를 뛰면서 영업을 해도 성과는 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는데도요. 이 노력이 언젠가 보상받긴 할까요?
그럼요. 당신의 노력은 언젠가 반드시 돌아옵니다. 그렇게 영업인들이 새로운 상품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팔아 내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것이니까요. 지금의 땀과 눈물이 기분 좋은 안주거리가 될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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