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니즈4

소비자에 맞춰 성장하는 제품 만들기 (feat. 성장, 진화 그리고 적응형) 지금 사용하고 계신 스마트폰, 언제 구입 셨나요? 혹시 2년 넘게 사용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예'라고 답하셨다면 세계적으로 지극히 평범한 경우라 하겠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평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43개월, 그러니까 3년 7개월인 것으로 조사됐거든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숫자인데요. 10년 전인 2013년 25.6개월에 비해 1년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지나치게 스마트폰 가격이 오른 '폰플레이션(스마트폰+인플레이션)'입니다. 가격이 너무 올라서 빨리 바꾸기 부담스러워진 거죠. 다른 하나는 성능의 상향 평준화입니다.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하드웨어를 갖춰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만 하면 최신 제품 못지않은 기능을 쓸 수 .. 2024. 12. 15.
직원이 회사를 떠나는 4가지 이유 (feat. 대(大) 이직의 시대) '대(大) 이직의 시대' 요즘 채용시장을 정의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대규모 공개채용의 시대가 저물고, 경력직원들의 이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졌습니다. 기업의 인재 확보전 양상도 달라졌습니다. 외부에서 유능한 직원을 끌어오면서 내부의 핵심 인력을 지키는 게 유망한 신입사원 여럿을 뽑는 것보다 중요해지고 있어요. 즉시 전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인재 관리의 핵심이 됐습니다. 불황기의 특징이기도 하죠. 전력 누수를 막기 위해선 떠나는 직원을 줄여야 합니다. 많은 기업이 복지 혜택을 늘리거나, 인센티브를 강화하거나, 멘토링·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죠. 하지만 결과가 신통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들이 직장에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흔히 사용하는 전략들을 가져.. 2024. 12. 4.
콘텐츠 제작 너무 어려울 때 사용하는 필사법 (feat. 끌리는 콘텐츠) 글쓰기 훈련법 중에 '필사'라는 것이 있죠! 필사는 책 속의 문장들을 직접 따라 쓰는 것을 말하는데요. 문장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써보는 과정에서 좋은 글의 구조를 익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방법을 콘텐츠를 만들 때도 적용해 보았어요. 제가 처음 콘텐츠 필사법을 적용해 본 분야는 '상세 페이지'였습니다. 열심히 쓴 전자책의 상세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구매 전환율이 떨어지는 거예요. 감이 아니라, 실제로 반응 높은 콘텐츠의 구조를 알고 싶었어요. 그때부터 레퍼런스 필사를 시도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게시물, 릴스 · 숏츠와 같은 숏폼, 뉴스레터와 같은 롱폼 텍스트 콘텐츠도 가능합니다. 물론 '글쓰기' 훈련으로도 가능하죠. 그러니 여러분의 상황에 맞춰 활용해 보세요. 차근차근 하나씩 알.. 2024. 11. 3.
신제품 발매시 이름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 (feat. 네이밍 센스) 1. 데이비드 플라섹 1982년 브랜드 개발 회사인 렉시콘(Lexicon)을 설립했다. 이후 40년간 기업들의 수십 개 카테고리 네이밍을 도왔다. 다사니, 펜티엄, 스위퍼, 블랙베리 등. 최근 그가 기업들이 신제품 이름을 지을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HBR과 이야기한 내용을 편집, 발췌해 소개한다. 포장 소비재 회사는 신제품을 선보일 때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에 직면한다. 바로 신제품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 하는 문제다. 이때 회사는 코카콜라의 체리코크나 델몬트 토마토소스 사례와 같이 기존 브랜드로 묶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고객은 친숙한 브랜드와 연계되는 신제품을 써보려고 할 가능성이 높고, 기업도 신제품 출시에 마케팅 자원을 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전략에는 위험이 따른다. 브랜드 확장.. 2023. 12.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