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술24 아트벤처 트렌드에 최적인 호주의 핫플 5곳 추천 예술과 문화를 몰입하여 체험하는 여행인 ‘아트벤처(Artventure)’. 호주 관광청이 예술 애호가를 위해 선정한 호주 아트벤처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1. 호타 (Home of the Arts, HOTA)골드 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인근에 위치한 호타는 미술 전시, 라이브 공연, 별 관측, 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예술의 집’이라는 이름답게 알록달록한 기하학적 외관의 갤러리에서는 호주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갤러리 주변이 공원과 호수로 둘러싸여 여유롭게 산책과 피크닉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에는 갤러리 앞 야외에서 파머스 마켓이 열리니, 로컬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 및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2025. 3. 5. 12,500년 전의 벽화, 고대인의 시스티나 성당 (Sistine Chaple of the ancients) 12,500년 전의 벽화, 고대인의 시스티나 성당 (Sistine Chaple of the ancients)몇 년 전, 남미 콜롬비아의 아마존 지역에서 1만 2500년 전의 고대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강을 따라 12km에 이르는 암벽에 수만 점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멸종된 동물부터 춤추는 사람, 제사 지내는 사람, 번지 점프 등 동물과 인간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인류의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이 벽화는 "고대인의 시스티나 성당 (Sistine Chaple of the ancients)"이라 이름 붙여졌는데, 그 옛날 선사시대의 인간과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주네요. .. 2024. 12. 9. 찰스 디킨스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과 그 속의 주인공,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하면 맛있는 음식, 따뜻한 불빛, 사랑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캐럴이 떠오르는데요. 이러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찰스 디킨스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바로 찰스 디킨스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과 그 속의 주인공, 스크루지에 관한 것입니다. 스크루지는 냉정하고 인색한 부자였지만, 세 유령과의 만남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죠. 이 이야기는 단순한 소설이 아닌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연민과 나눔을 통해 구원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 빈곤과 탐욕이 만들어낸 스크루지19세기 중반, 크리스마스 캐럴이 쓰인 시대의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격.. 2024. 12. 1. 돌아온 노벨상 시즌 (feat.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그리고 문학상) 1. 노벨상 시즌이 돌아왔구나맞습니다. 10월 7일부터 매일 한 분야씩 수상자가 발표되는데요. 지금까진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수상자가 공개되었대요. 이 외에 평화상, 경제학상 수상자는 10월 11일, 14일에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죠. 2. 어떤 사람들이 수상했어?지금까지 발표된 수상자들을 살펴보자면요. 1) 생리의학상마이크로 RNA를 발견한 이들*이 상을 받았어요. 우리 몸에는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레시피(mRNA)가 존재하는데요. 마이크로 RNA는 여기에 결합해서 레시피를 맛없게 or 맛있게 만들어요. 마이크로RNA가 잘못되면 장님이 되거나 암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하죠.*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 게리 러브컨(Gary Ruvkun) 2) 물리학상머신러닝의 기초를 다진 .. 2024. 10. 13.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 감상평 (feat. 여전히 날고 있다.) 홍상수 영화 [수유천]을 봤다. 언제나 그렇지만 홍상수 영화는 언제나 홍상수 영화스럽다는 느낌을 주다가도 또 한 번 변한 것인가 싶기도 하다. 가령, 첫 장면에서 개천 가에서 그림을 그리는 김민희를 가운데 두고 잡은 카메라는 정지한 상태에서 천천히 클로즈업을 해가는데 김민희는 왼쪽 밑으로 화면을 빠져나가고 화면에는 잡초 우거진 천변풍경이 잡힌다. 보통의 경우라면 주인공이 빠져나간 화면을 '빈' 화면으로 느끼는데 카메라가 클로즈업 동작을 계속하기 때문에 묘한 느낌을 준다. 마치 거기에 인간이 아닌 어떤 사물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카메라 워킹이다. 마지막 장면도 그렇다. 주인공을 다급하게 불러대는 목소리 앞에 깔린 바위 계곡 풍경에서 갑자기 나타난 김민희가 뜬금없이 밝은 표정으로 "아무것도 없어요.. 2024. 9. 26. 그림 감상이 창의력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소고 그림 감상이 창의력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소고그림감상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넘어서, 심리적, 인지적, 정서적 측면에서 창의력을 자극하는 데 기여한다. 그림 감상과 창의력 향상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다양한 시각 자극 제공그림은 색상, 형태, 구도, 텍스처 등의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통해 사람의 시각적 인식을 확장한다. 이러한 시각적 자극은 뇌의 시각 처리 영역을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물을 보고 해석하는 능력을 개발한다.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추상적 사고 능력 촉진추상화된 작품은 특정한 형태나 의미를 명확하게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감상자는 자신의 상상력과 해석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감상자는 추상적이고 .. 2024. 9. 24. LA를 예술적으로 여행하는 5가지 방법 (feat. 4년 뒤 올림픽 개최지) 파리올림픽 폐막식에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등장했어요.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는 신호이자 상징이었죠. 그래서 LA를 먼저 가봤어요. 여행전문가들은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LA를 찜해뒀거나, 이미 갔다 왔지만 또 갈 마음이 있다면 올해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입을 모으는 데요. 류진 칼럼니스트는 “LA 2.0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도시 전역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하더군요. 그중 로컬의 삶을 ‘예술’로 만드는, 가장 뜨거운 다섯 곳의 목적지를 소개합니다. 1. 영화의 새로운 성지 ‘아카데미 뮤지엄 오브 모션 픽처스’시네필에게 LA는 시간이 부족한 도시다. 전 세계 영화배우들의 이름과 손도장이 새겨진 워크 오브 페임, 유니버설 .. 2024. 8. 19. 파리 올림픽의 비너스와 아트 포스터 파리 올림픽의 비너스와 아트 포스터루브르 박물관에서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작품은 "모나리자"와 "비너스"입니다. 그리스 밀로(Milos, Melos) 섬에서 발굴되어 "밀로의 비너스 Venus de Milo"라 불리는 비너스의 나이는 2150살 정도. 기원전 130년쯤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2m가 넘는답니다. 1820년 이 조각을 발견한 그리스 농부는 마침 이 섬에 정박해 있던 프랑스 해군에게 팔았고, 지금은 루브르에 전시되어 있죠. 이 비너스가 올림픽을 맞아 운동선수로 변신했습니다. '로랑 페브로(Laurent Febros)'라는 작가가 파리의 국회 건물 앞에 설치한 것인데, 이러한 시도는 한국에서도 이미 있었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양현모 작가는 신라시대의 '토우 土偶.. 2024. 8. 5. 꼭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장소들 (feat. 그림으로 떠나보는 세계 여행) 꼭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장소들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많은 아름다운 장소들이 있습니다. 직접 가보지는 못해도 사진으로 나마 간접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예전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곳 주변이 세상의 전부였겠죠? 현대인들은 그런 면에서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구촌 속 숨어 있는 예쁜 장소들 경험하세요. 크리스티안 스크레드스빅(Christian Skredsvig), 노르웨이, 화가, 1854-1924크리스티안 스크레드스빅(Christian Skredsvig), 노르웨이, 화가, 1854-1924노르웨이의 화가 '크리스티안 스크레스빅'는 자연주의 스타일의 픙경을 서정적으로 그린 화가입니다. 어린 시절 시골의 농장mkpark03.tistory.com 장 시메옹 샤르댕(Jean Sim.. 2024. 5. 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