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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기개발294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feat. 하수들의 삶은 복잡하다. 하수들의 삶은 복잡하다. 정신이 없다. 분주하다. 일이 일을 만들고 엉뚱한 사람과 만나 쓸데없이 일을 벌인다. 방향성도 목적도 없이 계속 움직인다. 집중하지 못한다. 배우는 것도 목적도 없다. 명확하지 않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 어렵다. 걸리는 것도 따지는 것도 많다. 그야말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고수들은 단순하다. 뭔가를 단순하게 만드는 게 가장 복잡하고 어렵다. 단순함은 복잡함과 지난함, 마지막으로 깨달음의 단계를 지나야 얻을 수 있는 선물이자 열매다. 단순해지기 위해서는 고민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단순함은 지혜의 상징이다. 단순함은 집중력이다.  최근 화제인 백종원의 ‘흑백요리사’의 한 장면을 예로 들어 보겠다. 이영숙 명인, 한식대첩 우승자이기도 하다. ‘장사 천재’로 알려진 조.. 2024. 9. 23.
자꾸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사람에게 손웅정 감독이 전하는 말 “돈은 빌려 쓸 수도 있고, 저축할 수도 있어요. (근데) 시간은 저축할 수도 없고, 빌려 쓸 수도 없어요. 이 시간이 지나가면 끝이죠" “(그래서) 우리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가 ‘나중에', 가장 생산적인 단어가 ‘지금'이에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중을 생각하면서) 지금 이 시간을 놓치죠”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많이 희생해야 됩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욕망의 그릇은 엄청 키우는데, 자신의 경쟁력은 안 키워요. 도둑놈 심보고, 욕심이죠" “저 사람이 저걸 갖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노력과 투자를 했을까라고 생각하기 전에, (자기는) 팔짱 끼고 그걸 그냥 얻으려고 그래요. (날로 먹고 싶은 거죠)” “(근데) 계단도 내가 100 계단을 올라가려면, 첫 번째 계단을 안 밟고 올라갈.. 2024. 9. 22.
진짜 부자의 특징, 직장인이 본 부자들의 4가지 공통점 1. 수수한 겉모습평소 술자리를 즐기는 마케팅 회사 박 팀장은 한 IT 중견기업 대표와 미팅을 가졌다. 중견기업의 대표이기에 명품으로 치장하고 입맛이 까다로울 것을 예상해 미슐랭 스타 프랜치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하지만 대표는 바로 예약 취소를 요청하고 삼겹살에 소주를 먹자고 했다. 자리에 나타난 대표는 그 흔한 명품 시계도 명품 옷도 없이 깔끔하고 편안한 차림이었다. 식사하면서도 업무 이야기보단 평범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했다. 이런 소탈한 모습에서 박 팀장은 진짜 부자의 모습을 봤다. 2. 매너가 좋다디자이너 최 대리의 친구는 소위 ‘금수저’다. 어릴 때부터 부유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다. 친구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 자리에서도 좋은 매너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그를 위해 테이블 세팅을.. 2024. 9. 22.
사내 정치와 갈등, 현명하게 피하는 6가지 법 (feat. 회사 밖은 전쟁터) 사내 정치와 갈등은 직장 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다. 맞서 싸울 게 아니라면 피해야 한다. 1. 지적을 인정하고 피하기어지간한 갈등은 회피로 해결할 수 있다. 논쟁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면 먼저 엎드리자. 승부를 겨루기 전에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일부 내어주는 전략이다. 작은 양보가 장기적으로 더 큰 것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회의에서 상대가 당신의 아이디어를 비판한다면, 무조건 반박하기보다는 “그 부분은 좋은 지적입니다”라고 인정하며 상대의 날을 무디게 만드는 방법. 2. 질문으로 방어하기해명하다가 단명할 수 있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설명하고 변명하게 되면, 오히려 논쟁이 커질 수 있다. 반격하지 말고 오히려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자. 예를 들어, “왜 이런 방식으로 프로.. 2024. 9. 21.
갑자기 눈물이 쏟아질때 참는 5가지 방법 (feat. 남자의 눈물) 화가 나거나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는가? 그렇다면 눈물을 참는 방법을 미리 배워둘 것을 추천한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야 할 때,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자. 1. 이성적으로 판단한다이성적인 판단은 감정적인 판단을 억누르고 상황을 직시할 수 있게 해 준다. 예를 들면,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려 당황스럽고 속상할 때 눈물을 먼저 흘리는 대신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한다. 이미 잃어버려 돌아오지 않을 물건에 집중하는 대신 대체제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돌리는 것이다. 2. 자극적인 사탕을 먹거나 탄산음료를 마신다혀는 우리 몸의 예민한 기관 중 하나다. 눈물을 참고 싶다면 혀를 자극해 슬픈 감정을 분산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아주 신 맛이 나는 사탕이나 탄산음료는 입속을 강하게 자.. 2024. 9. 21.
과학의 맹점, 과학은 왜 인간 경험을 간과해선 안 되는가? 우리는 과학이 실재/실체/현실에 관한 신의 관점(God's eye view of reality)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그런 경향의 위험을 자각하지 못하고 인간적 경험의 정당한 지위는 무시하곤 합니다. 이에 대해 천체 물리학자 애덤 프랭크, 이론물리학자 마르셀로 글레이서, 철학자 에반 톰슨은 과학의 맹점에서 혁명적인 과학적 세계관을 요청합니다. 과학이 인류의 살아온 경험을 우리의 객관적 진리 탐구의 불가피한 부분으로 포함하는 그런 과학적 세계관 말입니다. 상기 공저자는 과학을 절대적 실재/실체/현실에 대한 발견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적 경험에 대한 고도로 세련된 (설명) 형태이자 끊임없이 진화하는 형태로서 제시합니다. 이들 공저자는 지구 행성의 기후 위기와 점증하는 과학.. 2024. 9. 17.
올더스 헉슬리, <영원의 철학>에 대한 변명 (feat. 과학적 물질주의도 하나의 형이상학) 헉슬리는 인류의 집단의식이 진리를 직관적으로 포착해 왔다고 믿고, 이를 ‘영원의 철학’이라고 불렀다. 그중에서도 인도 힌두이즘의 베단타철학을 주춧돌로 삼고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신비전통과 동양의 불교와 노장사상을 기둥으로 세워 이 책을 구성했다. 대중교화를 위한 유치원적 법문이 횡행하는 제도로서의 종교 너머에 진리를 직접 겨냥한 신비전통이 동서고금을 통해 보편적으로 전해져오고 있다는 것이다. 책머리에서 헉슬리는 ‘영원의 철학(philosophia perennis)’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영원의 철학은 사물  생명  마음의 세계에 본질적인 ‘신성한 실재(divine reality)’가 있음을 인정하는 형이상학으로, 아득한 옛날부터 전해져 온 보편적인 개념이다.” 여기서 이 책에서 설파된 교설이 과학적 .. 2024. 9. 17.
기업의 리더란 무엇인가? (feat. 팀 쿡의 이야기) 이번 연도가 벌써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데요. 시간이 부쩍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인사를 드려야 할지 꽤 오래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동안 제가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봐왔던 콘텐츠들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1. 팀 쿡의 이야기, 기업의 리더란가수 두아리파가 호스트인 [Dua Lipa at your service]의 가장 최신 에피소드(23년 11월)의 게스트는 애플의 CEO, 팀 쿡이었습니다. 저는 애플 팟캐스트를 통해 들은 터라 두아 리파와 이야기하는 팀 쿡의 모습이 상상이 안 갔었는데요. 영상으로 보니 기업인의 느낌보다는 굉장히 편안한 차림으로 서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애플, 그리고 애플을 경영하는 팀 쿡의 .. 2024. 9. 17.
행복이란 무엇일까 (feat. 내향인들도 여러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 즐겁다) 여러분들은 어느 때에 행복하신가요? 저는 달달한 초콜릿이 들어간 디저트를 먹을 때, 혹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을 때도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은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얼마 전, 세계적인 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연세대 교수님께서는 방송에서 행복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들을 해주셨는데요. 요약하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행복은 걱정이 없고 불행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불행을 없앤다고 해서 행복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개인이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즐거움의 합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덜 행복한 사람이다.우리의 뇌는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데 일말의 관심이 없다.행복함을..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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