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프랑스, 화가, 1933-현재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프랑스, 화가, 1933-현재 프랑스의 현대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는 자신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1930~40년대의 파리 풍경을 그립니다. 물랭루즈와 에펠탑, 노트르담 성당, 몽마르트 언덕 등 파리의 명소들을 무척 섬세하고 친근한 화풍으로 표현하죠.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차와 올드카가 같이 다니고, 제복을 입은 경관, 화려하게 차려입은 파리의 귀부인들 등 낭만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적 기교 이전에 순수함과 행복함을 전해주는 그의 동화같은 작품은, 이번 주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 화가는 19세기의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클루아'와는 전혀 다른 작가입니다. About Him Artis..
2023. 12. 22.
조이 기도네(Joey Guidone), 이탈리아, 삽화가, 현재
조이 기도네(Joey Guidone), 이탈리아, 삽화가, 현재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Joey Guidone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약간 색이 바랜 듯한, 어두운 느낌을 주는 비현실적인 표현이 특징인데요, 사회적, 풍자적 요소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서로 꼬인 포크, 구겨진 종이로 만든 뇌, 문을 열면 나오는 책 등이 보이네요. 작품에서 그만의 독특한 센스가 엿보입니다. About Him I am an Italian illustrator from Ivrea known for my vibrant and playful style, characterized by the bold use of color, often incorporating elements of nature and pop cultur..
2023. 12. 22.
프리들 디커 브랜다이스(Dicker-Brandeis), 오스트리아, 예술가, 교육가, 1898-1944
프리들 디커 브랜다이스(Dicker-Brandeis), 오스트리아, 예술가, 교육가, 1898-1944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프리들'은, '바우하우스 Bauhaus'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1942년, 유대인 임시수용소인 '테레진 게토 Terezin Ghetto'로 추방되고 맙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수백 명의 아이들에게 미술 교육을 시켰습니다. 수용소의 끔찍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며 안정을 찾았고, 꿈과 희망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꽃과 나비, 고향 집에 대한 기억 등을 도화지에다 그렸고, '프리들'은 아이들에게 그림 속에다 이름과 나이를 반드시 적도록 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남기는 방법이었죠. 그녀가 아우슈비츠로 가기 전, 2개의 여행가방에 작..
2023.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