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희,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1964-현재
최숙희,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1964-현재 일러스트레이터이며 그림책 작가인 '최숙희'는, 부산대 통계학과로 진학했으나 그림에 대한 열망으로 한 학기만에 그만두고, 서울대에서 시각디자인을 다시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백화점 디스플레이 업무와 신문사에서 편집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지금은 프리랜서로 어린이 그림책을 그리고 있답니다.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그녀가 펴낸 "열두 달 나무 아이" 작품은, 사시사철 달마다 가장 아름다운 나무를 골라 아이들에게 '탄생나무'를 선물한 그림들입니다. 1월엔 동백나무, 2월엔 매화나무,..... 그리고 그 곁엔 나무 요정 같은 아이들이 있답니다. 나무의 아름다운 자태와 품성을 본받아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
2024. 1. 18.
김유식, 충남 당진, 한국, 사찰펜화가, 1963-현재
김유식, 충남 당진, 한국, 사찰펜화가, 1963-현재 전국에 사찰마다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1, 2권(글 그림 김유식, 펴낸 곳 불교시대사)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김유식 펜화가가 신문에 연재했던 사찰에 전국 교구본사를 더했다, 도현(度泫) 김유식 사찰 펜화 가는 어릴 적 집에 모셔져 있던 관음도를 따라 그려보곤 했다. 대학 재학시절 유화작품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졸업 후 항공사에 근무하면서도 일과 작품 활동을 병행했다. 유명 사찰에 갈 때면 항상 무언가에 끌림을 느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사찰 펜화를 시작하게 됐다. 2021년 초 조계종에서 개최한 ‘제1회 불교달력 공모전’에 작품 12점을 제출해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어 불교신문사 지면에 ‘펜화로 찾아가는 사찰 기행’을 연재하는 기회를 얻어 ..
2024. 1. 12.
베치 아커슬룻 버그(Betzy Akersloot-Berg), 노르웨이, 화가, 1850-1922
베치 아커슬룻 버그(Betzy Akersloot-Berg), 노르웨이, 화가, 1850-1922 노르웨이에서 지주의 딸로 태어난 ' 베치 아커슬룻 버그'는 바다 풍경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처음엔 북쪽 라플란드에 사는 사미족을 위해 간호사로 일하다가, 25살 무렵에 오슬로로 돌아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후엔 프리란트 섬에서 거의 대부분을 지내며 그곳의 바다와 파도, 하늘과 구름을 그렸답니다. 갯벌도, 고래의 흔적도 기록했습니다. 1차 대전 중에는 해변에 떠내려와 폭발하는 지뢰와 섬을 지나가는 독일 비행선 제플린 Zeppelin을 그리기도 했죠. 그녀는 늘 해변에 앉아 바다를 스케치했는데, 커다란 나무상자 안에서 매서운 바람을 막으며 그림에 열중했답니다. 멀리서도 자신의 위치를..
2024. 1. 11.
나혜석, 대한민국, 화가, 1896-1948
나혜석, 대한민국, 화가, 1896-1948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나혜석. 화가이자 문필가였던 그녀는, 여자이기 전에 인간이었고, 인간이기 전에 예술가였습니다. 이른 나이 그녀의 첫사랑은 동경 유학시절에 만난 시인 최승구. 그가 폐병으로 요절한 후, 춘원 이광수와도 가까웠으나 오래가진 못했죠. 나혜석이 3.1 운동으로 옥살이할 때, 전에 알던 변호사 김우영의 도움을 받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합니다. 결혼 조건 중에는, '최승구의 묘지에 비석을 세워줄 것'도 있었고, 신혼여행지는 첫사랑의 무덤이 있는 고흥이었답니다. 몇 년 후, 나혜석은 남편과의 유럽 여행 중, 파리에서 외교관 최린과 사랑에 빠지고 결국 결혼생활은 10년 만에 막을 내립니다. 최린에게도 배신당하죠. 승려가 되려고 수덕사에 5년을 머물렀으나..
2024. 1. 10.
뮤리엘 바클레이(Muriel Barclay), 스코틀랜드, 화가, 1961-현재
뮤리엘 바클레이(Muriel Barclay), 스코틀랜드, 화가, 1961-현재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고 글래스고에서 살고있는 '뮤리엘 바클레이'는,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 한 후 갤러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술창작에 매력을 느껴 교사생활을 하면서 다시 그림을 공부하고, 결국엔 전업화가가 되었죠. 현대적인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그녀의 작품 주제는 주로 춤을 추거나 음악을 연주하는 소녀들입니다. 밝은 색상과 함께 역동성과 신체의 에너지를 강조하여 리듬감이 느껴지는 작품들입니다. About Her Earlier this year David Howat, who writes about the vagaries of house sales in the West End for the website, inv..
2024.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