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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893

우울증을 유발하는 의외의 7가지 요인 (feat. 현대인의 고질병) 예상외의 것이 우울증의 원인일 수 있다. 우울증의 요인으로 꼽기에는 조금은 의외라고 여길 만한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흡연흡연과 우울증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로 이야기되곤 했다. 즉, 흡연이 우울증의 원인이 아니라,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흡연을 더 많이 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니코틴은 뇌에서 활동하는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끼쳐 높은 수준의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촉진한다. 도파민의 증가는 쾌감을 느끼게 하지만, 니코틴 수치가 감소하면 금단 증상으로 다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또 흡연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2. TV 프로그램 및 드라마 종영놀랍게도 TV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의 종영은 몇몇 사람들의 우울증의 유발하기도 한다. 영화나 OTT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 2024. 10. 8.
헬렌 브래들리(Helen Bradley), 영국, 화가, 1900-1979 헬렌 브래들리(Helen Bradley), 영국, 화가, 1900-1979영국의 '헬렌 브래들리' 할머니는 65세가 되어서야 그림을 시작했답니다. 그림을 그린 동기는 손자손녀들에게 자신이 자랐던 어린 시절의 세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죠. 그래서 그림 내용은 대부분  20세기초 영국 에드워드 시대의 삶의 풍경들입니다. 그림 속 주인공들도 자신과 가족들, 그리고 항상 분홍색 옷을 입는 Ms.카터 등 주변 인물들이며, 피크닉이라든지 마을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행사들을 그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어릴 적 제인 이모는 '만약 우리 동네에 홍수가 난다면 우리 모두 식탁을 뒤집어서 그걸 타고 떠내려가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들려주었는데, 수십 년이 지난 후 헬렌 할머니는 "태초에 In the beginning"이라.. 2024. 10. 8.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달리기 하면 좋은 7가지 장점 매일 달린다면 인생이 달라질까? 1km부터 시작해도, 7분 대의 페이스여도, 실내에서 달려도 괜찮다.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이런 점이 달라질 것이다. 1. 성취감이 생긴다달리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목표 설정이 쉽다. 시간이나 거리를 정해두고 그만큼 달리면 된다. 꾸준히 해나가는 습관을 설정하기에도 편리하다. 달리는 동안 우리 뇌의 내분비 시스템에서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충만감과 고양감을 충전한다. 매일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자기 만족감과 행복감이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렇게 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달리는 것을 그만둘 수는 없다. 매일 달린다는 것은 나에게 생명선과 같은 것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 건너뛰거나 그만둘 수는 .. 2024. 10. 6.
온몸으로 맞는 가을의 느낌적인 느낌 (feat. 대한민국 8景, 8번째 국립공원) 피톤치드의 효능을 마음껏 누려도 모자랄 이 공기 좋은 산등성이에서 쩌렁한 비명을 뿜어내게 한 원인이자 이제 갓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법한 여학생이 겪어야 할 부끄러움의 원흉이에요. 도대체 얼마나 큰 나방일까 싶어 학생이 뛰어 내려온 길을 되짚어 올라가 보니 전망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탁 트인 풍경에 입이 떠억 벌어지는 것도 잠시, 지붕에서 훌쩍 내려와 날갯짓하는 나방 한 마리에 온몸이 움찔했어요. 그 뒤로 어린아이 주먹 만한 말벌 한 쌍도 뒤따랐습니다. 미간을 있는 대로 찡그리며 ‘이 모든 게 기후 위기 탓’이라고 중얼거리길 잠시, 매점 주인이 으레 그랬다는 듯 나름의 정답을 내놨어요. “그 많던 잠자리는 다 어디갔는지 원. 천적이 없어서 그런지 나방이 커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대신 .. 2024. 10. 6.
앙드레 브라질리에(Andre Brasilier), 프랑스, 화가, 1929-현재 앙드레 브라질리에(Andre Brasilier), 프랑스, 화가, 1929-현재알퐁스 무하의 제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림을 시작했던, 프랑스 화가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말과 자연,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그리는 예술가입니다. 추상과 표현주의가 섞인 그의 작품은 화려하며 경쾌한 색상들이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골집에 있는 말들에게서 매력을 느껴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는 그의 붓질에서는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아흔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현역작가로 활동하는 그는, 작년 서울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갖기도 했답니다.                                                                                      .. 2024. 10. 6.
토라 베가 홀름스트룀(Tora Vega Holmström), 스웨덴, 화가, 1880-1967 토라 베가 홀름스트룀(Tora Vega Holmström), 스웨덴, 화가, 1880-1967'토라 베가 홀름스트롬'은 당시 여성의 예술교육이 허용되지 않던 스웨덴에서 어렵게 미술공부를 한 예술가입니다. 오일물감과 파스텔로 초상화 정물화 풍경화를 많이 그린 그녀의 작품은 무척 모던합니다. 처음에 낭만적인 민족주의 그림을 그리다가 점묘화와 아르누보 스타일을 거쳐 활기찬 표현주의로 나아갔습니다. 100년 전쯤 말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그녀는 "낯선 사람들" 등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평론가들은 작품의 활력과 색채의 대담함에 대해 여성성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가했답니다. 문학모임에서 통역을 해주며 만난 시인 '릴케'와도 교류를 가졌는데, 예술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 2024. 10. 5.
미키엘 슈리이버(Michiel Schrijver), 네덜란드, 화가, 1957-현재 미키엘 슈리이버(Michiel Schrijver), 네덜란드, 화가, 1957-현재"여행은 상상력에 연료를 공급해 준다"는 옛말 그대로 미키엘 슈리이버는 여행에서 모티브를 얻는다. 런던에서 미술공부를 한 그가 그린 그림은 여행에서 본 풍경의 변형이다. 그에게 회화는 결국 여행의 한 형태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려는 큰 동기이다. 그의 내면세계에서 발견한 모든 것을 그림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은 흐르고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를 많은 곳으로 데려간다 지평선 너머까지 미지의 섬으로. 나를 흥미롭게 하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는 어떤 매력이 있다.그래서 늘 나의 그림에는 바다가 있다 " 미키엘 슈리이버의 그림에는 특정 요소가 자주 반복된다. 기둥, 돔 및 아치가 있는 건물에는 리본과 깃발 또는 화.. 2024. 10. 4.
안나 펄린(Anna Perlin), 영국, 화가, 1982-현재 안나 펄린(Anna Perlin), 영국, 화가, 1982-현재영국 옥스퍼드셔 시골에서 자란 "안나 펄린'은 대학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했지만, 독학으로 회화를 공부하여, 개성적인 작품 스타일을 완성한 아티스트입니다. 계절마다 변해가는 자연의 색상을 오일 물감과 종이 콜라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독특한 질감으로 표현하죠. 계절마다 피고 지는 다채로운 색감의 꽃들과 숲, 정원 등이 그녀가 좋아하는 작품 소재입니다. 동네 시골길을 산책하다가 만나는 풍경과 꽃, 나뭇잎, 하늘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녀는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 조합을 찾아내고 있답니다.                                                                      .. 2024. 10. 3.
에밀 클라우스(Emile Claus), 벨기에, 화가, 1849-1924 에밀 클라우스(Emile Claus), 벨기에, 화가, 1849-1924벨기에의 시골 마을에서 13남매 중 12번째 아이로 태어난 '에밀 클라우스'의 아버지는, 아들을 제빵사로 키우려고 프랑스 유학도 보냈지만 아들은 결국 화가가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사실적인 풍경과 초상화를 그리다가 모네의 영향을 받아 빛에 따라 변해가는 이미지에 집중하게 되었죠. '에밀 클라우스'는 자신이 평생 살았던 Lys강 주변의 목가적인 시골 풍경을 많이 그렸답니다. 1차 세계대전 때는 전쟁을 피해 런던에서 피난생활을 하면서, 모네 작품 "템즈강에 대한 빛의 반사" 스타일로 오마쥬 작품을 여러 점 그리기도 했습니다.                                                                 ..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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