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콜필드(Clare Caulfield),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클레어 콜필드(Clare Caulfield),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1997년에 미술대학을 졸업한 '클레어'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도시의 특징적인 풍경을 일러스트로 남긴답니다. 런던아이와 타워브리지, 프라하의 카를교, 베니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파리, 뉴욕 등 도시의 랜드마크들이 그녀의 세련된 펜 끝에서 새롭게 그려졌습니다. 펜, 수채화, 아크릴, 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그린 그녀의 작품들은, 한정판 수제판화라든지 엽서로 만들어지며, 책으로 출판되기도 합니다. About Her Clare Caulfield is a Yorkshire based artist and printmaker whose work is inspired by her travels to some of t..
2023. 12. 19.
프레드 잉그램스(Fred Ingrams), 영국, 순수예술가, 1964-현재
프레드 잉그램스(Fred Ingrams), 영국, 순수예술가, 1964-현재 영국의 동쪽 바닷가 마을, 노퍽 Norfolk에 살고 있는 '프레드 잉그램스'가 그리는 중요한 풍경은, "습지(Fens)"입니다. 한때는 농장의 노동자들이 북적거렸던 곳이지만 농업이 기계화되면서 이제는 모두가 떠나고, 버려진 곳이 되었죠. 하지만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과 기나긴 수로와 제방, 갈대와 창고 그리고 하늘의 먹구름은 화가에게 훌륭한 영감을 주고 있답니다. 강렬한 색상의 물감과 두터운 붓을 사용해서 묘사하는 습지 풍경은 '프레드 잉그램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미술학교를 다닐 때, 유화를 거부하고 아크릴 물감만을 고집하는 바람에 퇴학당하기까지 했는데, 그는 지금도 색상이 강렬하면서 선명하고 빨리 마르는 아크릴 ..
2023. 12. 18.
아서 리스머(Arthur Lismer), 캐나다, 화가, 1885-1969
아서 리스머(Arthur Lismer), 캐나다, 화가, 1885-1969 화가 '아서 리스머'는 영국에서 태어나고, 벨기에에서 미술공부를 마친 후, 캐나다로 이민왔습니다. 디자인회사에 입사하여 '톰 톰슨(캐나다 단풍을 그린 화가)'을 만나, 같이 카누도 타고 그림도 그렸죠. '리스머'의 대표작은, 1차대전 때 군인들을 태우고 항구에 돌아온 "올림픽호". 지그재그의 복잡한 줄무늬 (Dazzle Painting)는, 적의 잠수함이나 전투기가 배의 방향과 거리를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종의 위장술이었습니다. 이 그림으로 그는 공식 전쟁예술가로 활동했으며, 전쟁 후에는 동료들과 함께 'Group of Seven'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그들은 캐나다의 특징적인 자연 풍경그림에다 국가의 고유한 정신을 담았답니..
2023. 12. 18.
에리카 살세도(Erica Salcedo), 스페인, 삽화가, 1983-현재
에리카 살세도(Erica Salcedo), 스페인, 삽화가, 1983-현재 보고 있으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림들입니다. 재밌고 귀여운 표정들이 끌리네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일러스트는 작가 Erica Salcedo의 작품들입니다. 그녀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Castilla-La Mancha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Polytechnic University of Valencia에서 그래픽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위한 책들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현재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광고용 일러스트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About Her Hello, I'm Erica Salcedo and I'm freelance illustrator. I'm ..
2023. 12. 17.
매기 롭서(Maggie Laubser), 남아프리카 공화국, 1886-1973
매기 롭서(Maggie Laubser), 남아프리카 공화국, 1886-1973 남아프리카의 영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매기 라우저'의 부모는, 그녀가 가족 농장을 이어받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화가가 되었고, 자연 속에서의 농장생활과 사람들, 꽃과 동물 등 어릴 적 농장에서 받았던 이미지는 그녀가 평생 그림을 그리는 좋은 소재가 되었답니다. 운 좋게 유럽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고, 다양한 미술가들을 만나면서 예술적 감성도 풍부해졌죠. 베를린에서 2년간 머물 땐, 독일 표현주의 예술가들과 같이 활동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품은 색상과 형태가 대담해지고 내면적 이미지와 상징성이 부여되기 시작했습니다. 남아프리카로 돌아와 개인전을 열었으나 반응은 최악이었답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기억 속 농장..
202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