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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새 성장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면 필독 가이드 (feat. 사업 추진 전략) 최근 전 세계 대기업 경영진과 함께한 일련의 포럼에서 우리는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폐기와 리뉴얼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쏟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CEO의 65%가 앞으로 5~7년 이후에는 현재의 경쟁 기업이 아닌 다른 경쟁사와 싸우게 되리라 예상했습니다. 또 이중 63%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경쟁사로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가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0년간 자사가 창출할 가치의 40%는 신규 시장 진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EO들은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이 불안정하기 짝이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럴 만합니다. 신기술로 인해 눈 깜짝할 사이에 업계가 뒤집어지고 회사가 문을 닫는 일이 꼬.. 2023. 12. 19.
클레어 콜필드(Clare Caulfield),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클레어 콜필드(Clare Caulfield),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1997년에 미술대학을 졸업한 '클레어'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도시의 특징적인 풍경을 일러스트로 남긴답니다. 런던아이와 타워브리지, 프라하의 카를교, 베니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파리, 뉴욕 등 도시의 랜드마크들이 그녀의 세련된 펜 끝에서 새롭게 그려졌습니다. 펜, 수채화, 아크릴, 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그린 그녀의 작품들은, 한정판 수제판화라든지 엽서로 만들어지며, 책으로 출판되기도 합니다. About Her Clare Caulfield is a Yorkshire based artist and printmaker whose work is inspired by her travels to some of t.. 2023. 12. 19.
프레드 잉그램스(Fred Ingrams), 영국, 순수예술가, 1964-현재 프레드 잉그램스(Fred Ingrams), 영국, 순수예술가, 1964-현재 영국의 동쪽 바닷가 마을, 노퍽 Norfolk에 살고 있는 '프레드 잉그램스'가 그리는 중요한 풍경은, "습지(Fens)"입니다. 한때는 농장의 노동자들이 북적거렸던 곳이지만 농업이 기계화되면서 이제는 모두가 떠나고, 버려진 곳이 되었죠. 하지만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과 기나긴 수로와 제방, 갈대와 창고 그리고 하늘의 먹구름은 화가에게 훌륭한 영감을 주고 있답니다. 강렬한 색상의 물감과 두터운 붓을 사용해서 묘사하는 습지 풍경은 '프레드 잉그램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미술학교를 다닐 때, 유화를 거부하고 아크릴 물감만을 고집하는 바람에 퇴학당하기까지 했는데, 그는 지금도 색상이 강렬하면서 선명하고 빨리 마르는 아크릴 .. 2023. 12. 18.
MZ세대의 ‘조용한 퇴직’을 막을 비법 (feat. 대퇴사의 시대) 요즘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MZ세대의 대퇴사 현상입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원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가진 회사에서 일하고자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기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에 남은 MZ세대에는 더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조용한 퇴직입니다. 조용한 퇴직이란 주어진 업무 이상으로는 일하지 않고, 언제라도 퇴사할 수 있단 마음으로 일하는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말합니다. 조용한 퇴직의 이유는 복합적일 수 있습니다. 동료들은 잘만 이직하는데 자신은 못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일 수도 있고, 회사가 재택근무를 핑계로 이전의 복지를 제공하지 않아 생긴 아쉬움일 수도 있습니다. 팀에 인원이 부족해 야근하며 버티고 있는데 충원을 안 해주는 것에 대한 반발일 수.. 2023. 12. 18.
아서 리스머(Arthur Lismer), 캐나다, 화가, 1885-1969 아서 리스머(Arthur Lismer), 캐나다, 화가, 1885-1969 화가 '아서 리스머'는 영국에서 태어나고, 벨기에에서 미술공부를 마친 후, 캐나다로 이민왔습니다. 디자인회사에 입사하여 '톰 톰슨(캐나다 단풍을 그린 화가)'을 만나, 같이 카누도 타고 그림도 그렸죠. '리스머'의 대표작은, 1차대전 때 군인들을 태우고 항구에 돌아온 "올림픽호". 지그재그의 복잡한 줄무늬 (Dazzle Painting)는, 적의 잠수함이나 전투기가 배의 방향과 거리를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종의 위장술이었습니다. 이 그림으로 그는 공식 전쟁예술가로 활동했으며, 전쟁 후에는 동료들과 함께 'Group of Seven'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그들은 캐나다의 특징적인 자연 풍경그림에다 국가의 고유한 정신을 담았답니.. 2023. 12. 18.
에리카 살세도(Erica Salcedo), 스페인, 삽화가, 1983-현재 에리카 살세도(Erica Salcedo), 스페인, 삽화가, 1983-현재 보고 있으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림들입니다. 재밌고 귀여운 표정들이 끌리네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일러스트는 작가 Erica Salcedo의 작품들입니다. 그녀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Castilla-La Mancha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Polytechnic University of Valencia에서 그래픽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위한 책들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현재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광고용 일러스트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About Her Hello, I'm Erica Salcedo and I'm freelance illustrator. I'm .. 2023. 12. 17.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3가지 코드 1. 조직문화 개선하려면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 일반적으로 문화는 사회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이 조화롭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이바지합니다. 조직 내부에서 형성된 문화도 다양한 출신과 배경의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고, 조직의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오늘날, 수많은 기업이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죠. 그렇다면 경영자와 실무자들에게 조직문화의 개선 방법이 마치 손에 잡히지 않는 안개처럼 여겨지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조직문화에서 ‘조직’ 수준에만 방점을 찍어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고차원적이고.. 2023. 12. 16.
매기 롭서(Maggie Laubser), 남아프리카 공화국, 1886-1973 매기 롭서(Maggie Laubser), 남아프리카 공화국, 1886-1973 남아프리카의 영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매기 라우저'의 부모는, 그녀가 가족 농장을 이어받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화가가 되었고, 자연 속에서의 농장생활과 사람들, 꽃과 동물 등 어릴 적 농장에서 받았던 이미지는 그녀가 평생 그림을 그리는 좋은 소재가 되었답니다. 운 좋게 유럽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고, 다양한 미술가들을 만나면서 예술적 감성도 풍부해졌죠. 베를린에서 2년간 머물 땐, 독일 표현주의 예술가들과 같이 활동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품은 색상과 형태가 대담해지고 내면적 이미지와 상징성이 부여되기 시작했습니다. 남아프리카로 돌아와 개인전을 열었으나 반응은 최악이었답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기억 속 농장.. 2023. 12. 16.
갈 곳 잃은 스타트업을 위한 지침서 (feat. 새로운 성장의 시대) 최근 오늘식탁, 메쉬코리아, 왓챠 등 자금난을 겪는 스타트업의 위기설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기업에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그동안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룬 스타트업은 거의 예외 없이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또다시 고속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더 많은 리스크를 지고, 더 크고 빠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주문하던 투자자들, 혁신을 속도와 동일시하던 착시에 빠져 있던 창업가들도 태세를 전환하지 않으면 생존을 담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J커브 성장을 목표로 수많은 직원을 채용하던 플랫폼 기업은 높은 인건비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잠시만 버티면 예전과 같은 시대가 돌아올 것이라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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