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업/자기개발294 업무 속도 늦는 나란 신입 (feat. 회사 생활 꿀팁) 현재 전략 컨설팅업에 종사하는 한 6개월 차 신입 사원의 이야기입니다. “매 프로젝트마다 새 산업과 기업들의 프로세스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2~3일 내로 논문 등을 읽으며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데 한계를 느낍니다. 더구나 장표 하나로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2~3개 장표 만드는 것도 힘에 부칩니다. 매번 업무 처리는 늦어지고… 책을 더 읽고 공부를 더 하면 나아질까요. 자책만 하게 됩니다.” 경영 컨설턴트를 하고 계시는 분이 커뮤니티에 남겨주신 고민 사연입니다. 서로 직무 분야는 달라도 많은 분들이 신입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신입 땐 일처리가 어렵고 더뎌 고민을 겪습니다. 난도는 높은데 업무량은 정말 많죠. 선배들처럼 빠르게 일을 쳐내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안 .. 2024. 6. 13. 학벌 콤플렉스가 있는 당신에게 (feat. 다양한 능력이 필요한 시대) 혹시 학벌 콤플렉스가 있나요. 일이 잘 안 될 때, 인정을 못 받을 때 좋은 대학을 못 나온 게 이유라는 생각이 드나요. 커뮤니티에도 종종 같은 고민을 가진 회원님이 등장합니다. 학벌 어드밴티지는 분명 존재합니다. 네트워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출신 대학의 이름만으로 자신감을 주죠. 여전히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는 상사도 있을 겁니다. 그럼 학벌 콤플렉스는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하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 ‘학벌이 평생의 한이야’라고 말하는 선배들을 본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커뮤니티의 직장인들은 학벌 콤플렉스를 어떻게든 버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1. 학벌을 문제라고 생각하면 악화일로다학벌은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되돌리기 불가능하거나 엄청나게 돌아가야 하죠. 이런 성질을 가진 학벌을 문제의 원인으.. 2024. 6. 12. 이직했는데 커리어가 망가질 것 같은 기분 (feat. 무관한 업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기자를 꿈꾸던 한 취업 준비생이 얼떨결에 한 유명 패션 매거진에 다니면서 겪는 일들이 이 영화의 스토리 라인입니다. 패션 업계가 주 무대인 만큼 개봉 당시 프라다를 비롯한 베르사체·에르메스 등 다채로운 고급 패션 브랜드들의 향연이 단박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공감을 자아낸 건 주인공 앤드리아(앤 해서웨이)의 직장 내 고군분투였죠. 종국엔 기자가 되고자 하는 이로선 쉽게 몰입하기 힘든 생소한 업계에서, 극히 치열하고 깐깐하게 일하는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를 모시며 겪는 그의 커리어적 혼란이 인상적이었죠. 때문인지 아직도 직장 생활과 커리어를 고민할 때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작품입니다. 이번주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민과 댓글 속 사연.. 2024. 6. 12. 영업인들이 말하는 상품을 파는 법 (feat. 영업, 비즈니스의 꽃) 영업은 비즈니스의 꽃이라고 하죠. 비즈니스, 즉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영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를 못 찾으면 성공할 수 없으니까요. 영업은 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영업인은 시장의 흐름을 피부로 느끼죠. 그래선지 “영업을 이해하면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에는 5만 명의 영업 전문가가 모여있습니다. 영업 전문가들이 이 공간에서 “영업 잘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영업인이 아니라도 눈여겨볼 가치가 있는 조언들입니다. 1. 누구보다 제품을 잘 알아야 한다누구보다, 심지어 그 물건을 만든 제작자보다 영업인은 제품을 잘 알아야 합니다. 고객은 어떤 상품의 구매를 고려할 때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 2024. 6. 12. 현직자들이 말하는 일 못하는 사람 특징 (feat. 고문관은 어디에나..) 지난번에는 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그럼 일 못하는 사람은 뭐가 다르냐”는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역시나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1. 임기응변에만 능하다가장 많이 나온 의견 중 하나는 ‘말만 많다. 입으로만 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은 못하는데 말만 많은 사람은 일의 핵심을 못 짚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들은 문제가 뭔 지조차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합니다. 일이 잘 안 풀리니 지적이나 비판을 자주 받게 됩니다. 이런 순간이 반복될수록 어떻게든 그 상황을 피하려고만 합니다. 변명이 늘어납니다. 말로 핵심을 흐려 자신의 결점이 드러나는 걸 숨기려고 합니다. 임기응변이 한두 번 먹히면 그게 업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면이 늘어날수록 핵심을 짚는 능력과는 멀어지고 자신의 평판이 깎이고 .. 2024. 6. 11. 메타버스 시대에 회의를 잘하는 방법 (feat. 3차원 가상현실) “회의 시작합니다. 지금 한강 공원으로 모여주세요” 한강 공원에서 무슨 회의냐고요? 야외든, 밤이든,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이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3차원 가상현실인 메타버스에서 회의가 열린다면요. 코로나 사태로 원격 근무가 사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한 요즘, 현란한 통신 기술 덕에 직장 내 회의는 훨씬 더 잦아졌습니다. 시간·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으면서 ‘컨택트’, 즉 다대다 대면 업무의 상징이었던 회의의 입지가 ‘언택트’ 시대 들어 오히려 더 강력해진 거죠. 집이나 카페에서 회의에 참가하는 게 이젠 일상이 됐습니다. 가상현실에서 수백 명 규모 전 사원이 모이기도 하고요. 출근길 스마트폰을 켜 회의에 참여하면 “팀장님 브이로그(일상을 담은 셀프 카메라 영상) 찍으신다!” 같은 직원들의 우스갯.. 2024. 6. 11. 착한 직장인인 나, 직장에서 해결 방법 (feat. 착한 아이 증후군) “김 차장, 이번 해외 프로젝트 검토 말이야 당신이 다시 좀 봐줄 수 있나? 저녁때 내가 급한 일이 있어서 말이야” ‘착한 사람’ 김 차장은 오늘도 부장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매일 밥 먹듯 야근인 와중에 모처럼 잡아놨던 동창과의 저녁 약속도 취소입니다. 주력 업무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매번 남의 업무 뒤치다꺼리만 하고 있습니다. “못 하겠는데요” 목구멍까지 차오른 한 마디는 마음에 고이 묻어둡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good boy syndrome)라고 하죠.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이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1. ‘착한 게 강점’이라는 수비적 강박위 이야기에 공감하는 분들은 다음을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떠맡은 일을 마친 후 동료가 던지는 “역시 꼼꼼하세요” “자네 책임감이 진.. 2024. 6. 11. 직장에서 감정 조절이 어려울때 추천 방법 (feat. 감정기복의 변화) 일에 감정을 섞으면 안 된다고 하죠. 하지만 기분을 조절하는 건 어렵습니다. ‘침착해야지’ 다짐하면서도 어느새 ‘급발진’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고민이 자주 올라옵니다. 나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버릇.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1. ‘잘하려다 보니 그런 거야’ 생각 버리기공격적인 모습은 동료들의 퍼포먼스를 아쉬워하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원하는 수준은 높은데 기대만큼 따라오질 않으니 답답한 거죠. 문제는 감정을 드러내는 것과 일이 잘 되는 건 별개라는 겁니다. 감정을 드러내면 주변에서도 그를 감정적으로 경계합니다.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이 생기고 필요한 일이 있어도 말을 꺼내기 어려워집니다. 결국 신뢰는 약해지고 협업의 밀도는 떨어집니다. 감정은 늘 이성보다 강하기 때문에 상대에 .. 2024. 6. 11. 직장에서 마이크로매니징이 필요할 때 (feat. 작은 지시) 마이크로매니징. 언젠가부터 자주 들리는 단어입니다. 매니저가 실무의 작은 부분까지 관여하는 걸 말합니다. 단어 하나, 문서 여백 등 사소한 걸 하나하나 지적하는 거죠. 마이크로매니저 아래에서 일하는 실무자는 괴롭습니다. 툭하면 지적을 당하니 자신감이 떨어지죠. 내가 한 일인데도 주도권은 매니저가 쥔 것 같고요.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고민이 종종 올라옵니다. 물론 개개인이 권한을 갖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게 중요해진 세상에서 마이크로매니징은 대체로 조직에 해롭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매니징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꽤 달렸습니다. 1. 작은 지시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우선 지금 겪고 있는 문제가 정말 마이크로매니징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상사가 나보다 경력이 더 많고, 이 .. 2024. 6. 1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