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치앙 (Maggie Chiang), 미국, LA,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매기 치앙 (Maggie Chiang), 미국, LA,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미국 LA에서 나고 자란 '매기 치앙'은 최근에 주목받기 시작한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녀가 자주 다루는 주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이며, 상상과 미지의 세계를 그리고 있답니다. 여행과 모험에 대한 갈망을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의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죠. 그녀의 세계에 사는 캐릭터들은 깊은 숲과 강을 탐험하면서 경이로움과 호기심을 만나고, 새로운 세상과 맞닥뜨리게 되죠. 작품의 어딘가에 사람의 얼굴들이 담겨있고, 사람은 자연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꽃잎이 계절을 전해주고, 쏟아지는 별들이 옛날의 전설을 얘기하는 듯하네요. About Her Maggie Chiang is a Taiwanese American full time a..
2023. 10. 29.
임무상, 한국, 화백, 1942~현재
임무상, 한국, 화백, 1942~현재 1942년생인 원로 한국화가인 임무상 화백은 “내 그림은 우리 다운 맛과 멋을 결코 외면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라고 강조한다. 고향유정, 향토시심, 린(隣, Rhin-곡선공동체의 미)으로 이어지는 임 화백의 회화세계는 작화(作畵)의 기본이 되는 조형언어인 곡선화법(曲線畵法)을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이정을 열게 됐다. 임 화백에게 회화는 곧 ‘공동체 정신과 곡선 미학’이다. 이는 고향인 경북 문경의 초가와 초가마을이 근간이 됐기에, 이는 곧 문경의 정서이고 문경인의 정신이라고 임 화백은 설명했다. 임 화백은 “내가 태어난 고향마을의 따뜻한 이웃(隣)이 ‘공동체 정신’의 바탕이 됐고, 두루뭉술하고 정겨운 초가지붕에서 묻어나는 소박한 곡선의 아름다움이 ‘곡선 미학’의 원천이..
2023. 10. 28.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August Strindberg), 스웨덴, 화가, 1849~1912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August Strindberg), 스웨덴, 화가, 1849~1912 스웨덴의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는 화가가 아니고, 문학가입니다. "미스 줄리" 등 희곡작품을 통해 근대 연극의 기둥을 세운 극작가 겸 소설가죠. 그는 그림을 정식으로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뭉크와 고갱 등 화가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어쩌면 그들이 그림 그리는 방법을 속성과외했을지도 모르죠. 구름 잔뜩 낀 하늘을 팔레트 나이프로 거칠게 표현한 작품은, 시대를 앞서가는 압도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그의 성격이 드러나는 듯 몽환적이면서 몹시 거친 그림들입니다. 그는 문학적으로 큰 성과를 이뤘지만 화가로는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아마추어이기에, 이처럼 과감한 그림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었던 같군요. About Hi..
2023. 10. 28.
조쉬 애글(Josh Agle), SHAG,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1962~현재
조쉬 애글(Josh Agle), SHAG,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1962~현재 미국의 '조쉬 애글 Josh Agle'은 'SHAG'이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자신의 성과 이름에서 각각 두 글자씩 따서 지은, 특별한 의미는 없는 닉네임입니다. 그의 작품은 산뜻하고 무척 현대적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1950~60년대 복고 스타일이죠. 선명한 색상과 함께 유머 감각이 담긴 그의 작품은 광범위한 주제를 표현하고 있는데, 건축물이라든지 매력적인 사람들, 칵테일 바, 화려한 소비생활 등을 많이 다루고 있답니다. 상업적 성격이 강해 기업들과의 협업작업도 여러 번 했는데, 부띠끄나 기념품 디자인에서 가끔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About Him: Josh Agle Shag is a pa..
2023.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