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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술459

루이스 포러(Louis Faurer), 미국, 사진가, 1916-2001 루이스 포러(Louis Faurer), 미국, 사진가, 1916-2001“내가 보는 삶을 기록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그의 유일한 동기.“내가 놀랍고 경악하는 한, 사건, 메시지, 표현 및 움직임이 모두 기적과 함께 관통된다고 느끼는 한, 나는 내가 계속해야 할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고 느낄 것이다 “ 그는 뉴욕과 필라델피아 거리의 사진을 찍으며 도시 생활의 쉴 틈 없는 에너지를 포착했다. 그의 사진들은 그 도시의 매우 다양한 인간 얼굴을 보여준다. Faurer는 블러, 그레인, 이중 노출, 샌드위치형 네거티브, 반사, 느린 필름 속도, 낮은 조명으로 실험했다. 1950년 뉴욕의 샌 게나로 페스티벌에서 로버트 프랭크와 그의 새 아내 메리가 찍은 사진들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초점이 맞지 않는 광원들의 .. 2024. 9. 18.
코르네유(Corneille, Guillaume Cornelis van Beverloo), 네덜란드, 화가, 1922-2010 코르네유(Corneille, Guillaume Cornelis van Beverloo), 네덜란드, 화가, 1922-2010'코르네유'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진 'Guillaume Cornelis van Beverloo'는, 1950년대 초 보수적인 네덜란드 예술계를 급진적으로 바꾼 화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은 상상력과 시적으로 표현되며, 강렬한 보색을 많이 사용하며, 고양이라든지 새, 닭, 여성과 같은 친숙한 주제를 많이 다루었습니다. 자신을 '나는 기쁨의 화가'라고 선언한 그는, 어린이 그림에서 영감을 얻고 아프리카 예술에 영향을 받아 더욱 풍부한 상상력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특히 피카소와 클레의 영향을 받았으며, 고흐의 색채와 형태 사용 기법도 엿보이는 작가입니다.         .. 2024. 9. 18.
조세프 코테(Josef Kote), 알바니아, 화가, 1964-현재 조세프 코테(Josef Kote), 알바니아, 화가, 1964-현재빠르고 대담한 붓질로 질감을 표현하는 화가, '요제프 코테'는, 알바니아 최고의 대학에서 그림공부를 하면서도 늘 우물 안 개구리 같은 한계를 느끼며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6세 때 좀 더 넓은 세상인, 바로 옆나라 그리스로 이주했습니다. 이때부터 그의 삶은 유목민적 패턴이 시작되었죠. 그리스로 옮겨가서 1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또 10년, 지금은 뉴욕에서 15년째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곳곳을 옮겨 다닐 때마다 그의 그림도 지역의 환경에 따라 진화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역사적인 사실주의 작품과 함께 지중해의 맑은 햇빛과 파란 바다가 화면 가득했었는데, 캐나다에서는 하얀 눈과 가을 단풍이 단골 소재였답니다. 그리고.. 2024. 9. 18.
빅토리아 볼(Victoria Ball), 영국, 프리랜서 작가, 1980-현재 빅토리아 볼(Victoria Ball), 영국, 프리랜서 작가, 1980-현재영국의 프리랜서 작가 '빅토리아 볼'은 처음에 광활한 풍경과 넓은 하늘을 담은 추상 작품을 그리다가, 지금은 상업용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선명한 색상의 조화로 어린이 도서라든지 축하카드, 인쇄물, 잡지 등에 활용되는 활기찬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죠.                                                                                                       About Her Victoria Ball is an artist and illustrator and lives in Frome. She began her training in painting a.. 2024. 9. 18.
루이즈 아베마(Louise Abbéma), 프랑스, 화가, 1853-1927 루이즈 아베마(Louise Abbéma), 프랑스, 화가, 1853-1927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이자 조각가. 수채화를 많이 그렸으며 여인과 꽃을 소재로 한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특별히 자주 등장하는 여인이 있는데 배우 Sarah Bernhardt이며 1871년 그녀를 만난 이후 죽을 때까지 낭만적이고 예술적인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1878년 사라 베르나르의 옆모습 동메달(1875)을 전시했고 이것이 그녀의 유일한 조각품일만큼 둘의 관계는 각별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1874년부터 1926년까지 Salon des Artistes Français에 전시되었고, 1900년 파리 박람회에서는 청동 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콜롬비아 엑스포에서는 여성관에 전시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았으며 프랑스 제3공화정의 .. 2024. 9. 18.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러시아, 화가, 1866-1944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러시아, 화가, 1866-1944러시아에서 태어난 추상미술의 선구자, '칸딘스키 Kandinsky (1866~1944)'는 모스크바대학에서 법률과 경제를 공부했습니다. 법학교수직도 제안받았으나, 학문의 길을 포기하고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하죠. 서른 살 때 뮌헨으로 가서 그림을 배운답니다. 처음엔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 시리즈를 보고 빛과 색채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인상주의에 관심이 많았죠. 점차 유럽 문화에 적응이 되자, 야수파 스타일의 그림을 그렸답니다. 색에 관한 예민한 감각을 살려, 색채의 에너지를 강하게 묘사했습니다. 특히 바이에른의 작은 마을 무르나우(Murnau)에서 '가브리엘 뮌터'와 함께 살던 시절에는, 화려한 색상의 풍경화를 많이 그렸습.. 2024. 9. 18.
리 쯔지안(李自健, Li Zijian), 중국, 화가, 1954-현재 리 쯔지안(李自健, Li Zijian), 중국, 화가, 1954-현재중국 후난성에서 어렵게 성장한 '리 쯔지안(李自健)'은 15살 무렵 어머니가 사다준 미술도구로 시장 바닥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의 미술대학에 지원했으나 가족의 정치적 배경 때문에 거절당하고 리 쯔지안(李自健) , 광저우 미술학교에서 공부했죠. 1988년 미국으로 건너가 LA에 정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한 스님의 도움으로 그림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그리는 소재는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중국 농촌에서의 삶과 향수입니다. 오래된 집과 사람들, 들판과 강 등은 그의 끝없는 창작 원천이죠. "인간과 사랑" 주제의 그림으로 여러 나라에서 인정받은 그는, 2018년 미국 영주권으로 포기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커다.. 2024. 9. 17.
한나 보르거 오버벡(Hannah Boger Overbeck), 미국, 화가, 1870-1931 한나 보르거 오버벡(Hannah Boger Overbeck), 미국, 화가, 1870-1931'한나 보르거 오버벡'은 공예 예술가이며, 보태니컬 일러스트를 많이 그린 화가입니다. 함께 자란 네 자매와 함께 미국 인디애나에서 '오버벡 도자기회사'를 설립하고, 수제품 도자기를 만들었죠. 그들이 만든 도자기는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스타일로 디자인된 독창적인 제품이었답니다. 미술과 도예를 공부한 네 자매는 일러스트와 장식, 물레질과 유약 등 각자 역할을 나누어 고급 제품을 만들었으며, 특히 '한나'의 보태니컬 드로잉 작품이 돋보였습니다. "서리 맞은 포도"를 비롯해 해바라기, 붉은 덩굴장미, 아마릴리스, 도토리, 그리고 크리스마스 장식에 쓰는 호랑가시나무 등을 섬세한 선과 옅은 색으로 그린, '한나'의 작풍은 마.. 2024. 9. 16.
황용위(Huang Yongyu, 黄永玉), 중국, 예술가, 1924-2023 황용위(Huang Yongyu, 黄永玉), 중국, 예술가, 1924-2023중국의 예술가 '황용위'는 100년 전 후난성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독학으로 문학과 예술을 공부하여, 소설과 수필 등 문학 작품을 발표하는 것 외에도 판화와 회화 작품 창작에 전념했죠. 신선한 주제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채색 수묵화 작품에는 유머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1960년대 중반 문화혁명 때는 공산당의 박해도 많이 받았는데, 3년 넘게 노동수용소에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그가 자주 그리는 올빼미는 늘 한쪽 눈을 감고 있는데, 정부 관리들의 불의에 눈을 감는 것이라고 합니다.                                                                             ..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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