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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887

이왈종, 한국, 작가, 1979-현재 이왈종, 한국, 작가, 1979-현재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79년부터 추계예술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0년 제주 서귀포로 내려가 작품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자연, 특히 산과 물을 주제로 한 풍경화를 많이 그린다. 그는 수묵화의 고전적 양식에서 탈피하여, 수묵채색 작업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감으로 특징지어지며, 아크릴, 부조 기법 등 동서양의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기법을 활용한다. 또한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보자기, 조각, 도자기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세계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시도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 2024. 12. 19.
헬가 스텐첼(Helga Stentzel), 러시아, 예술가, 현재 헬가 스텐첼(Helga Stentzel), 러시아, 예술가, 현재빨랫줄에 걸린 가정용 초현실주의  “household surrealism”  과거에는 미술관 안에 걸린 고급스럽고 고상한 미술작품만을 예술로 간주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미술은 일상용품도 예술품이 되는 일상의 미학이 일반화된 시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영국작가 헬가 스텐첼(Helga Stentzel)의 패셔너블한 동물원에서는 고양이 잠옷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됩니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이 아티스트는 '가정용 초현실주의' (“household surrealism” )라는 작업을 통해 양말, 스웨트 셔츠, 심지어는 빨랫줄에 걸치면 목초지에서 풀을 뜯는 소나 나뭇가지에 한가롭게 매달려 있는 나무늘보처럼 보이는 원피스로 익살스러운 환상을.. 2024. 12. 19.
추울수록 김치를 먹어야 하는 이유와 유용한 5가지 레시피 김치 한 포기면 보약이 필요 없습니다. 1. 김치와 겨울철 면역력의 비밀김치가 몸에 좋은 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안다. 코로나19도 김치 때문에 주춤했다는 기사까지 나왔으니까. 근데 대체 김치가 왜 좋은 걸까? 감자탕집 벽에 붙은 ‘감자탕의 효능’처럼 김치의 장점을 풀자면, 김치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은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80% 이상의 면역세포는 장에 존재하며,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면역력 유지에 중요하다고 한다. 2021년 한국 식품연구원의 연구에서는 김치 유산균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김치에는 비타민 A, C, E와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비.. 2024. 12. 18.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커피보다 좋은 10가지 대안 이제는 습관이 된 것 같다. 출근할 때 무조건 커피 한 잔을 들고 가야 능률이 오른다. 커피는 카페인이 강해 일시적인 각성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 불안감,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어 꺼려진다. 커피 대신 건강한 무언가로 대체할 수는 없을까? 1. 녹차기어코 카페인을 수혈해야 한다면 녹차를 마시자. 녹차는 카페인과 함께 L-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L-테아닌은 뇌에서 알파파 생성을 촉진해 마음을 안정시키면서도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 ‘Nutritional Neuroscience’ 저널에 따르면 L-테아닌과 카페인을 함께 섭취하면 단순 카페인보다 주의력과 정확도가 개선된다고 한다. 2. 다크 초콜릿과장님이 서랍에 초콜릿을 숨겨놓고 몰래 꺼내먹는 이유가 있다. 다크.. 2024. 12. 18.
겨울 감기 왜 안 떨어져? 감기와 헤어지는 10가지 방법 날씨는 춥고 실내는 건조하다. 이번 감기는 유난히 질기고 끈적하다. 지긋지긋한 감기와 헤어질 결심. 1. 습도 유지하기겨울철 실내 습도는 30% 이하로 떨어진다. 공기가 건조하면 코와 목의 점막이 마르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와 세균이 쉽게 침투한다. 연구에 따르면 습도가 40~60% 사이일 때 감기 바이러스의 전파가 가장 낮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두자. 하루에 한 번 환기해 신선한 공기를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2. 충분한 수분 섭취물은 답을 알고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어 바이러스가 몸에 붙기 어려워진다. 수분 섭취는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수분 섭취를 늘리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 물,.. 2024. 12. 18.
추운데 뜨겁다, 서울 스케이트장 4곳 추천 서울의 야외 스케이트장별 위치와 운영 시간, 이용 요금을 정리했다. 1.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서울 시청 앞에 자리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최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스케이트장으로, 매년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기 명소다. 올해부터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못 했더라도 괜찮다.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기다리는 동안 근처 푸드트럭,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추운 날씨를 대비해 따듯한 옷, 장갑, 모자, 핫팩 등을 꼭 챙겨가자. 1) 운영 기간 : 2024년 12월 20일(금) ~ 2025년 2월 9일(일)2) 운영.. 2024. 12. 18.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프랑스, 화가, 1841-1919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프랑스, 화가, 1841-1919넉넉지 않은 가정의 여섯 번째 아이로 자라면서 도자기와 부채, 가구에다 그림을 그리던 '르누아르 (1841~1919)'는, 인상파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걸작들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화가로 활동한 지 20년쯤 되던 1881년에, 첫 해외여행을 떠나죠. 강렬한 빛과 이국적인 풍경을 찾아간 곳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 그곳에서 르누아르는 북아프리카의 빛을 생생하게 담아 풍경화를 그렸지만,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인물화는 그리지 못했답니다. 무슬림 여성들이 모델로 서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이죠. 하는 수 없이 르누아르는 알제리에 사는 프랑스 여성들에게 원주민 의상을 입혀서 인물화를 그리고, 머리카락은 어둡게 칠했답니.. 2024. 12. 18.
입냄새 빨리 제거하는 효과적인 6가지 방법 (feat. 너 오늘 뭐 먹었어?) 상대방에게 속삭이다 멀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1. 물로 헹구기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대신 빠르고 강력하게 해야 한다. 물 한 모금을 입에 넣고 입안 전체를 가글 하듯 빠르게 헹군다. 구강 내 숨어 있던 음식 찌꺼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한다. 더 이상 나올 것이 없다면 거울로 확인하고 마무리한다. 응급처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다른 방법이 없을 때만 사용하자. 식탁이나 다른 사람이 볼 때 하면 약간 더러워 보일 수 있으니 가급적 프라이빗 하게 하는 것이 좋다. 2. 자일리톨 껌 씹기자일리톨은 대표적인 충치 유발 균인 뮤탄스균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에 플라크가 생성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또한, 껌은 침 분비를 촉진해 냄새를 중화하는 역할도 한다. 다양한 향과 맛이 있지만 민트 향 껌은 일시적.. 2024. 12. 17.
최욱경, 한국, 화가, 1940-1985 최욱경, 한국, 화가, 1940-1985화려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붓 터치가 특징인 현대적 추상표현주의 화가 '최욱경'은, 어릴 적 김기창과 박래현 부부의 화실에서 그림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서울대를 졸업한 1963년에 미국으로 가 서구의 새로운 미술양식을 받아들이고, 끝없는 실험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갔습니다. 당시 한국의 현대미술은 단색화와 아방가르드 운동이 한창이었지만, 최욱경은 '조지아 오키프' 등의 영향을 받아 색과 형태를 강조한 색채추상화 작업을 이어갔죠. 미국과 한국에서 대학 교수로도 활동한 그녀의 작품에는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열망이 가득 차 있고, 역동적인 에너지와 율동이 있습니다.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폭넓게 활동하던 그녀는  안타깝게도 40대 중반에 그만 삶을 놓고 말았습니다.  폴..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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