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앨런(Clare Allan), 영국, 판화가, 1966-현재
클레어 앨런(Clare Allan), 영국, 판화가, 1966-현재'클레어 앨런'은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한 후,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아티스트로 일하다가, 지금은 고향인 '뉴밀스 New Mills'로 돌아왔습니다. 영국 섬의 한가운데 더비셔주의 뉴밀스 마을엔 '스위즐스 Swizzels' 캔디공장이 있답니다. 겨울날 초저녁, 공장으로 가는 언덕길의 양쪽으로 눈 덮인 지붕들과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줄지어 있네요. 그녀는 이런 풍경을 아크릴과 목탄을 사용해서 서정적인 그림을 그렸습니다. 시골길을 따라 멋지게 펼쳐지는 구석구석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그녀의 작품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동네 특유의 정감이 느껴집니다. ..
2024. 12. 29.
렘브란트 하르먼손 반 레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바로크 시대, 화가, 1606-1669
렘브란트 하르먼손 반 레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바로크 시대, 화가, 1606-1669바로크 미술은 사실주의, 풍부하고 강렬한 색채, 극명하게 대조되는 빛과 그림자의 특징들로 구분된다. 빛의 화가라고도 불리는 램브란트는 유럽 미술사에서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사람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네덜란드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이기도 하다. 예술 분야에서 그는 소위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는 해외에서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탈리아 거장들과 네덜란드 예술가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초상화 화가로서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뒀으나, 말년은 개인적인 비극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비참했다. 사실 이 대목에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을 얘기..
202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