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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109

반드시 기억해야 할 노동법 Q&A (feat. 근로환경과 조직문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우리의 근로 환경과 조직문화도 함께 가파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새롭게 등장하는 근로기준법상 이슈는 무엇일까? 최저임금 인상 동향, 직장인 겸업, 근로기준법 변경 사항 등 인사담당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노동법에 대해 Q&A 형태로 담아봤다. Q. 국내 최저임금의 인상률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이며, 2023년 최저임금 인상 동향은 어떻게 되나요? 현시점을 기준으로 약 5년간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2017년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시급 단가는 2022년 9,160원으로 41.6%나 상승했습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해 시간당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고, 2018년 16.4%, 2019년.. 2024. 3. 10.
여성 리더가 나오기 힘든 이유 (feat. 유리천장) 유리 천장. 승진하는 데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불평등하다는 사실을 일컫기 위해 1970년대 후반부터 사용된 단어입니다. 반세기 가까이 지난 아직도 유리 천장이 깨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성 리더를 확보하는 것이 여전히 전 세계 모든 조직의 주요 난제로 꼽히기도 하죠. 이 관점에서 어떤 방식이 더 많은 여성 리더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지 옵트인 방식과 옵트아웃 방식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옵트인은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 중에 리더를 뽑는 방식입니다. 반면 옵트아웃 방식은 자격을 갖춘 모든 사람 중에서 리더를 뽑되 의향이 없는 사람은 빠질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1, 무엇을 발견했나? 호주의 멜버른대와 모내시대 공동 연구진은 1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두 선발 방식을 비교 .. 2024. 3. 10.
구글의 핵심 인재들로부터 발견한 비밀 (feat. 高성과자) HR에서 인공지능은 이전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이 하기 어려웠던 정교한 분석과 예측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솔루션이 바로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입니다. 1. 핵심인재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P의 공동창업자인 데이비드 팩커드는 “기업 전략을 실행할 적절한 인재를 확보할 수 없다면 어떤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기업은 인재 기용과 관련해 자사에 적합한 인재 확보, 핵심인재 육성 방안, 탁월한 리더의 특성 세 가지를 위해 지속적인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2024. 3. 9.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시대의 끝 (feat. 융합형 조직 구축 전략) 바야흐로 ‘문송’의 시대입니다. ‘문과라서 죄송하다’는 유행어가 세간에 나오게 된 것도 어언 10여 년이 지났지만, 세상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기업의 이공계 수요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요즘 기업들이 말로는 융합형 인재를 강조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공계 출신이 점유하고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인 셈입니다. 문과 출신들에게 이러한 현실을 타파할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코딩을 배우고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신사업 분야를 학습하는 것인데요. 어쩌면 이 시대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한 유일한 솔루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남습니다. 진로를 어려서부터 문과 계열로 설정하고 열심히 매진해 온 ‘찐’ 문과형 인재들은 어떻게 할 .. 2024. 3. 9.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원 경험 설계에 진심인 이유 (feat. 인재는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인재는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는 명제엔 설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업종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기업들이 더 나은 환경과 보상, 기회를 제공하면서 끝나지 않는 인재 확보 경쟁이 시작됐죠. 경쟁이 치열해질 무렵, 기업들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결국 직원의 주관적 경험이 중요하단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직원 경험이라는 개념이 중요해진 겁니다. 1. 주관적 요소인 직원 경험을 측정하는 방법 MIT의 리서치에 따르면 직원 경험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기업이 다른 기업에 비해 두 배 정도 더 혁신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더 높은 매출이나 생산성 등 재무적 지표들과의 연관성도 확고해졌습니다. 직원 경험이 기업에 가장 주요한 우선순위가 된 겁니다. 대표적으로 직원 경험을 설계하고 정교하게 운영하는 회사는 마이크로.. 2024. 3. 8.
작은 성취를 인정했을 때 생기는 기적 (feat. 리더가 구성원을 인정하는 행위) 리더가 구성원을 ‘인정’하는 행위는 구성원이 성취감을 느끼고 성장을 체감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리더의 인정을 받고 싶었던 경험이 있을 텐데요. 문제는 조직 내 인정에 대한 여러 가정과 믿음이 종종 리더가 인정을 자제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상적인 ‘작은 승리’에 대해 인정을 자제하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구성원들은 가끔 있는 인정 행위에 필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1. 리더가 버려야 하는 세 가지 믿음 1) 말뿐인 칭찬은 의미가 없다 단지 “잘했다” “고생했다”라는 무형적인 말만으로는 구성원들이 ‘리더로부터 인정받고 있음’을 인지하기 부족합니다. 조직, 리더가 구성원의 일과 노력, 공헌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만들려면 유형적 보상.. 2024. 3. 2.
회사 운영의 중요한 인적자원(Human Resources) 회사 운영에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인적자원(Human Resources)입니다. 최근 HR업계에는 여러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치열한 디지털 인재 경쟁, 노동관계법 강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조직문화가 대표적인데요. 그만큼 인사담당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직무수행 역량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고생 많이 하고 있다는 거죠. 인사담당자로서 소명의식이 있더라도 가끔은 지치고, 번아웃이 올 때도 있을 텐데요. 우리가 기분 좋게 일하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HR 업무와 사람의 속성을 이해하며 일하는 것입니다. 1.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적합도 판단 인사담당자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키워드는 ‘핏’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도 우리 조직에 맞지 않으면 성과로 .. 2024. 3. 2.
할 말은 하고야 마는 MZ세대와 일하는 법 (feat. 구성원 행동주의) 최근 북미에서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MZ세대를 대상으로 특정 상황이 주어졌을 때 의견 표현을 하겠냐고 물었는데요. 경영자가 추구하는 방향에 동의할 때에는 85%가 적극 의사 표현을 하겠다고 했고, 반대의 경우 즉 경영자의 뜻에 반하는 의사 표현일지라도 82%가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같이 생각을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특성을 ‘구성원 행동주의’라고 합니다. 조직 안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같은 의견을 공유하는 이들과 자발적으로 연대-교류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본인의 직업안정성이나 경제적 이익에 관해서만이 아니라, 조직이 추진하는 사업방향이나 조직문화 등 주제가 무엇이든 자신의 의견을 적.. 2024. 3. 1.
인공지능(AI) 사람을 채용하는 시대 (feat. HR, 변화의 시작) 국내 ‘HR+AI 테크’의 선두주자, 제네시스랩이 ‘AI to HR,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기업 인사담당자 대상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제네시스랩은 AI 영상면접 솔루션 기업인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HR 혁신 사례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6년, 미국의 컴퓨터⋅인지 과학자 존 매카시는 AI를 ‘지적인 기계이자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술’로 정의했습니다. 그 후 AI는 총 3차례의 붐과 정체기를 거쳐 지금의 이르렀습니다. 3차 AI붐 화두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입니다.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해 AI의 성능을 향상하고 인간의 뉴런과 비슷한 인공신경망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겁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로봇, 자율주행차, 창작 영역까지 AI의 활용 범위가 확..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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