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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섭, 한국, 화가, 현재 이우섭, 한국, 화가, 현재 나이는 숫자에 불과. 새로운 에너지로 신작을 향한 실험을 놓지 않는 작가. "누구 것을 흉내 내거나 대가들의 작품을 좇는 것은 내 삶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 이전 작업이 진지하게 흩뿌려진 드립핑(Dripping)이었다면, 생동하는 에너지는 서서히 스며드는 선적 에너지로 전환했고, 이를 흡수하는 바탕은 색의 심연을 강조하기 위해 단색조(monochromatic tone)를 지향했다." 이달 초 까지 열린 개인전에서 밝힌 그의 소감이다. 어제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실험정신은 늘 이우섭을 청년으로 살게 한다. 그의 작품들은 시간을 잘 머금은 '필터링 된 추상'을 바탕으로 드립핑 기법의 구조가 막대같은 단일체의 사선으로 연결되면서 공간에 스며드는 Trace의 시각을 확장한다. 색과 획.. 2023. 12. 23.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프랑스, 화가, 1933-현재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프랑스, 화가, 1933-현재 프랑스의 현대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는 자신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1930~40년대의 파리 풍경을 그립니다. 물랭루즈와 에펠탑, 노트르담 성당, 몽마르트 언덕 등 파리의 명소들을 무척 섬세하고 친근한 화풍으로 표현하죠.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차와 올드카가 같이 다니고, 제복을 입은 경관, 화려하게 차려입은 파리의 귀부인들 등 낭만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적 기교 이전에 순수함과 행복함을 전해주는 그의 동화같은 작품은, 이번 주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 화가는 19세기의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클루아'와는 전혀 다른 작가입니다. About Him Artis.. 2023. 12. 22.
조이 기도네(Joey Guidone), 이탈리아, 삽화가, 현재 조이 기도네(Joey Guidone), 이탈리아, 삽화가, 현재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Joey Guidone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약간 색이 바랜 듯한, 어두운 느낌을 주는 비현실적인 표현이 특징인데요, 사회적, 풍자적 요소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서로 꼬인 포크, 구겨진 종이로 만든 뇌, 문을 열면 나오는 책 등이 보이네요. 작품에서 그만의 독특한 센스가 엿보입니다. About Him I am an Italian illustrator from Ivrea known for my vibrant and playful style, characterized by the bold use of color, often incorporating elements of nature and pop cultur.. 2023. 12. 22.
MZ세대의 이직률을 줄인다는 리버스 멘토링 (feat. 세대 갈등의 완화) 최근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주목받는 ‘리버스 멘토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멘토와 멘티 역할을 하는 대상이 뒤집힌 형태의 멘토링 방법입니다. 일반적 멘토링과 달리 리버스 멘토링은 주니어 직원이 멘토가 되고, 시니어 직원이 멘티가 됩니다. 조직 내 젊은 구성원이 CEO, 부사장, 임원, 팀장 등 상위 직급 리더에게 새로운 트렌드나 관점, 신기술 등을 전수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의 이해와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핵심 인재 개발에도 도움이 됩니다. 1. 리버스 멘토링의 긍정적인 효과 1) 세대 간의 격차 완화 세대 간 격차를 좁히는 작업은 매우 어렵고 도전적입니다. 특히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집니다. 추가적인 노력이 없다.. 2023. 12. 21.
효율적인 비대면 형태의 근무와 리더십 관리 비결 3가지 (feat. 원격 및 재택근무) 코로나 이후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과 같은 비대면 형태의 근무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대면 근무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스템, 제도 등 조직 내 하드웨어뿐 아니라 기업문화, 리더십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상황에 따라 리더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이 달라집니다. 과거 대면 상황에서는 서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없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과 상호 불신, 불통 등이 만연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비대면 근무 형태에서 리더십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1. 지휘관에서 안내자로, 저맥락 소통 위주로 먼저 리더십의 방향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전에는 리더가 구성원들의 앞에서 이끌어줬지만, 이제는 뒤에 서서 지지해 주고 밀어주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 2023. 12. 21.
직장 내 세대 갈등을 줄일 6가지 비결 (feat. 조직 역량 강화) 한 조직에서 많게는 다섯 세대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대 갈등과 세대별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베이비붐 세대는 현실을 잘 모른다거나 Z세대는 열심히 일할 마음이 없다는 것처럼요.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이 모두 사실이라면 대다수 기업에서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을 겁니다. 이런 속성을 지닌 사람과 누가 함께 일하고 싶을까요? 물론 고정관념이 반드시 진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 세대의 동료가 특정한 경향을 보인다는 고정관념을 믿을 때 동료 간 불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동료의 부당한 고정관념으로 갈등이 생기거나 더 심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심코 나오는 반응을 자제하고, 동료와 관계를 개선하는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당신과 그들의 반응에 호기심.. 2023. 12. 21.
일의 의미를 바꾸는 사소한 격려 (feat. 조직문화를 쇄신할 비결) 올해 초가 엊그제만 같은데, 시간이 금세 흘러 연말입니다. 회사에서의 일상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출근 후 그날 해야 하는 일들을 바쁘게 처리하다 보면 어느덧 퇴근 시간이죠.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일을 처리하거나 성공적인 결과가 나온 뜻깊은 날일 수도 있지만, 대개는 평범한 하루였을 겁니다. 그러나 이런 평범한 하루가 켜켜이 쌓여 빠르고 정신없이 흘러가면 전반적인 조직 내 일상이 됩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이러한 하루들이 뻔하거나 지루한 순간들로 여겨지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신들의 조직문화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1. 구성원들이 겪는 조직 내 일상 경험 실제로 회사 내 대부분의 구성원은 다소 지루하고 반복적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처리하며 일상의 한 부분.. 2023. 12. 21.
알베르 뒤부아 필렛(Albert Dubois-pillet), 프랑스, 화가, 1846-1890 알베르 뒤부아 필렛(Albert Dubois-pillet), 프랑스, 화가, 1846-1890 19세기 프랑스에서 활동한 '알베르 뒤부아 필레'는, 직업군인 장교로 있으면서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한 화가입니다. 자신의 예술활동이 군대에 알려지지 않도록 어머니의 결혼 전 이름인 '필레'를 자신의 이름에 추가했죠. 쇠라, 시냐크와 함께 점묘화 작품을 발표했는데, 다양한 색들의 점으로 효과적인 명암을 나타냈습니다. 부드러운 분위기의 장식적인 풍경화와 정물화를 많이 그렸답니다. About Him Albert Dubois-Pillet (28 October 1846 – 18 August 1890) was a French Neo-impressionist painter and a career army officer. H.. 2023. 12. 21.
프리들 디커 브랜다이스(Dicker-Brandeis), 오스트리아, 예술가, 교육가, 1898-1944 프리들 디커 브랜다이스(Dicker-Brandeis), 오스트리아, 예술가, 교육가, 1898-1944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프리들'은, '바우하우스 Bauhaus'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1942년, 유대인 임시수용소인 '테레진 게토 Terezin Ghetto'로 추방되고 맙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수백 명의 아이들에게 미술 교육을 시켰습니다. 수용소의 끔찍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며 안정을 찾았고, 꿈과 희망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꽃과 나비, 고향 집에 대한 기억 등을 도화지에다 그렸고, '프리들'은 아이들에게 그림 속에다 이름과 나이를 반드시 적도록 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남기는 방법이었죠. 그녀가 아우슈비츠로 가기 전, 2개의 여행가방에 작..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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