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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리스머(Arthur Lismer), 캐나다, 화가, 1885-1969 아서 리스머(Arthur Lismer), 캐나다, 화가, 1885-1969 화가 '아서 리스머'는 영국에서 태어나고, 벨기에에서 미술공부를 마친 후, 캐나다로 이민왔습니다. 디자인회사에 입사하여 '톰 톰슨(캐나다 단풍을 그린 화가)'을 만나, 같이 카누도 타고 그림도 그렸죠. '리스머'의 대표작은, 1차대전 때 군인들을 태우고 항구에 돌아온 "올림픽호". 지그재그의 복잡한 줄무늬 (Dazzle Painting)는, 적의 잠수함이나 전투기가 배의 방향과 거리를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종의 위장술이었습니다. 이 그림으로 그는 공식 전쟁예술가로 활동했으며, 전쟁 후에는 동료들과 함께 'Group of Seven'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그들은 캐나다의 특징적인 자연 풍경그림에다 국가의 고유한 정신을 담았답니.. 2023. 12. 18.
에리카 살세도(Erica Salcedo), 스페인, 삽화가, 1983-현재 에리카 살세도(Erica Salcedo), 스페인, 삽화가, 1983-현재 보고 있으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림들입니다. 재밌고 귀여운 표정들이 끌리네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일러스트는 작가 Erica Salcedo의 작품들입니다. 그녀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Castilla-La Mancha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Polytechnic University of Valencia에서 그래픽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위한 책들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현재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광고용 일러스트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About Her Hello, I'm Erica Salcedo and I'm freelance illustrator. I'm .. 2023. 12. 17.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3가지 코드 1. 조직문화 개선하려면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 일반적으로 문화는 사회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이 조화롭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이바지합니다. 조직 내부에서 형성된 문화도 다양한 출신과 배경의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고, 조직의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오늘날, 수많은 기업이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죠. 그렇다면 경영자와 실무자들에게 조직문화의 개선 방법이 마치 손에 잡히지 않는 안개처럼 여겨지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조직문화에서 ‘조직’ 수준에만 방점을 찍어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고차원적이고.. 2023. 12. 16.
매기 롭서(Maggie Laubser), 남아프리카 공화국, 1886-1973 매기 롭서(Maggie Laubser), 남아프리카 공화국, 1886-1973 남아프리카의 영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매기 라우저'의 부모는, 그녀가 가족 농장을 이어받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화가가 되었고, 자연 속에서의 농장생활과 사람들, 꽃과 동물 등 어릴 적 농장에서 받았던 이미지는 그녀가 평생 그림을 그리는 좋은 소재가 되었답니다. 운 좋게 유럽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고, 다양한 미술가들을 만나면서 예술적 감성도 풍부해졌죠. 베를린에서 2년간 머물 땐, 독일 표현주의 예술가들과 같이 활동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품은 색상과 형태가 대담해지고 내면적 이미지와 상징성이 부여되기 시작했습니다. 남아프리카로 돌아와 개인전을 열었으나 반응은 최악이었답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기억 속 농장.. 2023. 12. 16.
갈 곳 잃은 스타트업을 위한 지침서 (feat. 새로운 성장의 시대) 최근 오늘식탁, 메쉬코리아, 왓챠 등 자금난을 겪는 스타트업의 위기설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기업에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그동안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룬 스타트업은 거의 예외 없이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또다시 고속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더 많은 리스크를 지고, 더 크고 빠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주문하던 투자자들, 혁신을 속도와 동일시하던 착시에 빠져 있던 창업가들도 태세를 전환하지 않으면 생존을 담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J커브 성장을 목표로 수많은 직원을 채용하던 플랫폼 기업은 높은 인건비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잠시만 버티면 예전과 같은 시대가 돌아올 것이라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2023. 12. 15.
조셉 기노바르트(Josep Guinovart), 스페인, 화가, 1927-2007 조셉 기노바르트(Josep Guinovart), 스페인, 화가, 1927-2007 20세기 후반 비공식주의 또는 추상 표현주의 작품 화가이자 조각가.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미술을 공부한 후 1940년대에 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1950년대 초 파리로의 여행은 사물의 통합과 물질의 처리를 통한 추상 콜라주(비공식주의)에 눈을 뜨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들판과 대지에 달라붙는 비옥한 색채의 조형적 표현인 그의 작품은 기호와 암시적인 몸짓 사이의 시적 대화를 만들어낸다. 1960년대 말, 그의 작품은 관객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암시를 통합하면서 정치화된다. 이 당시 그의 특징적인 스타일은 건축이나 현장의 재료와 요소의 외관에 의해 비판적인 잔인함으로 정의되기도 했다. 이후 그의 작업은 콜라주를 통.. 2023. 12. 15.
제시카 디스모어(Jessica Dismorr), 영국, 화가, 1885-1939 제시카 디스모어(Jessica Dismorr), 미국, 화가, 1885-1939 '제시카 디스모어'는 런던과 파리에서 공부하며, 인상파와 야수파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런던으로 돌아와 아방가르드 잡지에 삽화를 그리고, 풍경화로 호평을 얻게 되었죠. 영어와 불어가 능통해, 1차대전 때는 프랑스 전선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전쟁 후에는 런던의 거의 모든 아방가르드 그룹에 참여하면서, 그림 스타일도 추상으로 바뀌었답니다. 리듬그룹, 소용돌이파 (Vorticism), 전후 포스트 모더니즘, 추상화 그룹 등에서 무척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때 그녀가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자, 의사는 그림을 그리지 말라는 처방을 내리기까지 했죠. 1930년대 전세계가 정치적 문화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2023. 12. 14.
에르베 튈레(Herve Tullet), 프랑스, 예술가, 1958-현재 에르베 튈레(Herve Tullet), 프랑스, 예술가, 1958-현재 "나의 책은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으로 완성되며, 관람객과 대중, 독자를 하나로 만드는 예술을 사랑합니다." 영국에 앤서니 브라운이 있다면, 프랑스엔 에르베 튈레가 있다 평가받기도 하는 그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창의예술가다. 조형미술과 장식미술을 공부하고 1981년부터 10년간 광고회사 아트디렉터로 활동했다. 그는 어떤 고정된 방식으로 그리는 그림, 예쁘게 그리기, 잘 그리는 그림을 요구하지 않는다. 원래 우리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예술감성을 스스로 발현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평소에 자신이 보는 아름다운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가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가장 순수하고도 진실된 한 가지 뜻이다. 영국 런던.. 2023. 12. 14.
부정적 리뷰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 (feat. 별점 리뷰에 따른 구매 지수) 이커머스가 대세가 되면서 각 사업장은 온라인 플랫폼 후기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별점 평균에 매출이 직결돼 있기도 하고, 자칫 ‘별점 테러’라도 당하는 날엔 사업을 접게 될 위기에 몰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해외 대학에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다트머스대,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NFL 팬 300명에게 리그 로고가 새겨진 후드티를 설명한 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팀 팬들이 매긴 리뷰 중 별점 1점 혹은 별점 5점짜리만 골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 300명에게 리뷰어와 자신이 얼마나 비슷하다고 느끼는지, 후드티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리뷰어가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별점 5점보다 별점 1점짜리 리뷰를 볼 때 구매 의향이 더 낮았..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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