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 독일, 화가, 1951-현재
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 독일, 화가, 1951-현재 올라프 울브리히트는 1951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출생한 작가로, 대학에서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일흔이 넘은 현재까지 일생을 그림에 바쳐왔다. 그는 고향인 라인란트-팔츠주의 시골 풍경이나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 연인들이나 이웃들의 이미지를 따뜻한 톤으로 그려낸 풍경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밀도 있고 세심한 묘사가 인상적인 그의 그림은 음악 연주자, 농부, 연인들과 같이 시골마을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아름답고 풍성한 색채감으로 표현해 낸다. 작은 화폭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매우 작지만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특별한 사람으로 표현된다. 독일 미술계에서 그를 ‘타고난 스토리텔러’라고 찬사를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
2024. 2. 24.
크리스토프 자크로(Christophe Jacrot), 프랑스, 사진가, 1960-현재
크리스토프 자크로(Christophe Jacrot), 프랑스, 사진가, 1960-현재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크리스토프 자크로'는, 젊은 시절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지금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화창한 관광홍보 사진을 의뢰받았지만 비는 연일 퍼붓고.. , 결국 그는 악천후 속에서도 멋진 이미지를 포착하였고, 'Paris in the Rain' 시리즈 작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그는 비가 온다든지, 안개가 끼었다든지, 폭설이 내리는 등 극도로 나쁜 날씨 속에서 풍경사진을 찍는 '악천후 전문작가'가 되었습니다. 특히 눈 속에서 찍은 그의 작품에서는 빛의 뉘앙스와 극적인 긴장감, 그리고 차가운 공기가 느껴집니다. 아이슬란드와 페로제도, 알프스, 시베리아의 북쪽 도시..
2024. 2. 24.
사이토 기요시(Saito Kiyoshi), 일본, 예술가, 1907-1997
사이토 기요시(Saito Kiyoshi), 일본, 예술가, 1907-1997 후쿠시마에서 태어나고 홋카이도의 광산마을에서 살았던, '사이토 키요시 斎藤 清'는 20세기 중반의 창작판화 예술가입니다. 간판을 그리기도 했으나, 전망이 없어 그만두고 목판화를 공부했습니다. 고향 후쿠시마로 돌아와 "아이즈 마을의 겨울 (会津の冬)"을 시리즈로 제작했죠. 19세기 일본의 '우키요에' 판화가 유럽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듯이, '사이토 키요시'는 로트렉 고갱 마티스 등 유럽의 바로 그 화가들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일본 목판화의 전통을 고수한 그의 작품은, 동양과 서양의 예술적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융합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About Him Kiyoshi Saito (1907-1997) was one of t..
2024. 2. 21.
움베르토 보치오니(Umberto Boccioni), 이탈리아, 화가, 조각가, 1882-1916
움베르토 보치오니(Umberto Boccioni), 이탈리아, 화가, 조각가, 1882-1916 20세기 초 짧은 기간 동안 활동한 이탈리아의 '움베르토 보초니'는, 미래파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조각가입니다. 20세기의 기계문명과 산업사회의 발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질로 현대의 삶을 묘사했습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역동성과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창을 든 기병대의 돌격"은, 말과 병사의 움직임을 영화 필름의 프레임 조각처럼 겹쳐서 그려,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각 작품에서도 지속적인 움직임을 이미지화했죠. 한 작품에다 시간과 공간, 움직임을 모두 담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피카소'가 대상을 공간적으로 분할하고 중첩시켜 입체파로 발전한 반면, 미래파의 '움베르토 보..
2024. 2. 19.
매티 번햄(Matty Burnham), 영국, 화가, 현재
매티 번햄(Matty Burnham), 영국, 화가, 현재 영국의 북쪽 해안 요크셔의 스카보로우 마을에 살고 있는 '매티 번햄'은 잉크와 수채화를 이용해 풍경화를 그립니다. 'Line and Wash 기법, 즉 유성펜으로 외곽선을 그린 다음 투명한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하는 방법을 써서 해안가 마을 풍경을 묘사하죠. 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새로운 취미활동으로 수채화를 시작했으며, 요크셔의 바다풍경 외에도 그리스 산토리니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등 유럽의 여러 도시들도 그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그린 그의 작품들은 카드와 액자, 컬러링 북, 캘린더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About Him Matty is a Yorkshire artist specialising in ink and waterc..
202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