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업무26 새로운 업무, 상사 기분 맞추는 것 (feat. 회사 생활의 애환) 일만 잘하면 된다면 참 좋겠는데, 회사 생활은 그렇지 않죠. 일이 잘되는 것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면 상사에게 잘 보이는 일이요. 상사의 기분이 저기압일 때면 내가 잘못이 없어도 눈치가 보이고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게 됩니다. 비합리적인 이유로 감정을 쏟아내는 팀장을 마주하는 상황. 반복되다 보면 회의감이 듭니다. 회사원이라면 상사의 기분을 맞추는 게 당연한 걸까요?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다면, 커뮤니티에서 오간 소통을 확인해 보세요. 1. (어렵겠지만) 상사의 마음을 헤아려보기상사의 비위를 맞추는 게 직장인의 의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는 일을 잘하기 위한 곳이지 윗사람 기분 좋게 해 주려고 다니는 곳이 아니니까요. 그래선지 이런 어려움을 토.. 2024. 6. 18. 업무가 과소평가 당하는 기분이 들 때 (feat. 괄목할만한 성과) 분명 좋은 결과를 냈는데 회사에서는 알아봐 주질 않습니다. 인정이 따라오질 않으니 힘이 빠집니다. 뭐 하러 매일같이 야근했나 싶죠. 동기 부여가 떨어져 일하는 것도 전처럼 즐겁지가 않습니다. 여태 묵묵히 일해온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하고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는데 회사에서는 당연한 일로 여기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나는 원래 열정이 충만한 사람인데, 회사가 이렇게 만들었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커뮤니티 조언자들의 의견을 소개드립니다. 1. 노련한 생색이 필요하다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은 미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요란하게 구는 사람은 가볍고 실속이 없다는 인식이 강하죠. 하지만 생색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조언자들의 의견입니다. 생색을 내지 않으면 누구도 내가 어.. 2024. 6. 15. 업무 속도 늦는 나란 신입 (feat. 회사 생활 꿀팁) 현재 전략 컨설팅업에 종사하는 한 6개월 차 신입 사원의 이야기입니다. “매 프로젝트마다 새 산업과 기업들의 프로세스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2~3일 내로 논문 등을 읽으며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데 한계를 느낍니다. 더구나 장표 하나로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2~3개 장표 만드는 것도 힘에 부칩니다. 매번 업무 처리는 늦어지고… 책을 더 읽고 공부를 더 하면 나아질까요. 자책만 하게 됩니다.” 경영 컨설턴트를 하고 계시는 분이 커뮤니티에 남겨주신 고민 사연입니다. 서로 직무 분야는 달라도 많은 분들이 신입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신입 땐 일처리가 어렵고 더뎌 고민을 겪습니다. 난도는 높은데 업무량은 정말 많죠. 선배들처럼 빠르게 일을 쳐내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안 .. 2024. 6. 13. 이직했는데 커리어가 망가질 것 같은 기분 (feat. 무관한 업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기자를 꿈꾸던 한 취업 준비생이 얼떨결에 한 유명 패션 매거진에 다니면서 겪는 일들이 이 영화의 스토리 라인입니다. 패션 업계가 주 무대인 만큼 개봉 당시 프라다를 비롯한 베르사체·에르메스 등 다채로운 고급 패션 브랜드들의 향연이 단박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공감을 자아낸 건 주인공 앤드리아(앤 해서웨이)의 직장 내 고군분투였죠. 종국엔 기자가 되고자 하는 이로선 쉽게 몰입하기 힘든 생소한 업계에서, 극히 치열하고 깐깐하게 일하는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를 모시며 겪는 그의 커리어적 혼란이 인상적이었죠. 때문인지 아직도 직장 생활과 커리어를 고민할 때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작품입니다. 이번주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민과 댓글 속 사연.. 2024. 6. 12. 직장에서 감정 조절이 어려울때 추천 방법 (feat. 감정기복의 변화) 일에 감정을 섞으면 안 된다고 하죠. 하지만 기분을 조절하는 건 어렵습니다. ‘침착해야지’ 다짐하면서도 어느새 ‘급발진’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고민이 자주 올라옵니다. 나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버릇.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1. ‘잘하려다 보니 그런 거야’ 생각 버리기공격적인 모습은 동료들의 퍼포먼스를 아쉬워하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원하는 수준은 높은데 기대만큼 따라오질 않으니 답답한 거죠. 문제는 감정을 드러내는 것과 일이 잘 되는 건 별개라는 겁니다. 감정을 드러내면 주변에서도 그를 감정적으로 경계합니다.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이 생기고 필요한 일이 있어도 말을 꺼내기 어려워집니다. 결국 신뢰는 약해지고 협업의 밀도는 떨어집니다. 감정은 늘 이성보다 강하기 때문에 상대에 .. 2024. 6. 11. 회사에서 찐친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 (feat. 진짜 친한 친구) 흔히들 ‘회사 동료와는 친한 사이가 될 수 없다’라고 말하지만 ‘회사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났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회사에서 찐친(진짜 친한 친구)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상반되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댓글들에 대해 당신의 의견은 어떤가요. 회사에서 찐친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1. 찐친을 만들 수 없다 – 모인 목적부터가 다르다동료와 찐친이 될 수 없다는 댓글들은 대부분 ‘모인 목적’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애초에 일을 함께 하기 위해 모인 관계이기 때문에 친분을 쌓기 어렵다는 거죠. 친분이 쌓이더라도 가장 큰 공통의 목적인 일이 끝나면 자연스레 관계도 끝나게 됩니다. 이러한 이해관계가 적은 학창 시절의 친구와 직장에서 만난 동료가.. 2024. 6. 10. 일머리,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는 능력 (feat. 완성도 높은 결과물) 일머리.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는 능력을 말하죠. 일머리 좋은 사람은 같은 업무라도 더 빠르게 해냅니다. 그러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야근 안 한다고 하잖아요. 일머리가 좋아서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면 감탄이 나옵니다. 동시에 일머리 없는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왜 나는 이리 어리바리하게 일할까. 저 사람처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합니다. 배운다고 키울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거든요. 1. 일머리는 하루아침에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다커뮤니티에 이 고민을 올린 분은 4개월 차 신입이었습니다. 일머리를 키우는 방법보다는 ‘지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주니어 때는 일머리가 있는 게 더 이상하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일머리를 키우기 .. 2024. 6. 9. 잡일만 담당할수록 커지는 불안감 (feat. 이직의 고려) 첫 자기소개서에 뭐라고 썼는지 기억하세요? 스스로를 폼나는 수식어로 소개했을 겁니다. ‘남들과 다른, 이런 점이 특출 난 OOO입니다’ 라고요. 그때는 회사에 들어오면 뭔가 특별한 일을 해낼 수 있을 줄 알았죠. 나만의 색깔을 지닌 커리어를 하나 둘 쌓아 여기저기서 탐내는 인재가 되는… 많은 경우, 현실은 기대와 다릅니다. 막상 처음 회사에 들어와 맡게 되는 업무는 대부분 ‘잡일’이죠. 이런 시간이 길어질수록 초조해집니다. 분명히 일이 많아서 바쁜데 딱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진 않고. 전문성이 키워지는 것 같지도 않고… 이러다 연차만 쌓인 물경력 되는 거 아닐지. 특히 저연차 직장인들이 많이 하는 생각입니다.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고민이 자주 올라옵니다.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이유로 이직을 .. 2024. 6. 8. 모두들 하고 있다는 사이드 프로젝트 (feat. 숨겨왔던 재능이나 흥미) 다들 어디다 그런 끼를 숨겨두고 살았는지. 회사 옆자리 A는 몇 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입니다. 옆 팀 B는 주말마다 개발자들을 모아 토이 프로젝트를 한다죠. 친구 C는 퇴근하고 바텐더 수업을 들으러 간다네요. 사이드 프로젝트. 몇 년 사이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본업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거죠. 숨겨왔던 재능이나 흥미를 살려하고 싶었던 일을 합니다. 추가 수입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인 중 열의 아홉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라는 기사도 있네요. 이 광경을 보고 있자니 위기감이 듭니다. 내 이력서에는 회사 이름뿐이거든요. 이러다 뒤처져 버리는 거 아닐까요. 1. 사이드 프로젝트는 도움이 될 수 있다누가 시키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여러 면에서 도움이.. 2024. 6. 7.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