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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27

생활 습관부터 점검해야 하는 반복되는 속 쓰림 속이 쓰려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 못해 본 경험, 아마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뜨거우면서도 쓰린 느낌을 참지 못하고 약을 찾아본 이들도 있을 터. 이 같은 증상이 일시적이라면 괜찮지만, 자주 반복된다면 생활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위·식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1. 반복되는 속 쓰림, 생활습관부터 점검해야튀긴 음식이나 커피를 즐기고, 평소 야식을 즐기는 사람에서 속 쓰림이 반복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발병 초기에는 신물이 조금씩 넘어오고 속이 쓰리다는 느낌이 많이 들며, 특히 튀긴 음식이나 커피를 마신 후에는 가슴에 불이 나는 듯한 쓰라림을 겪는 사례가 많다. 역류.. 2024. 7. 23.
약사가 꼽은 해외여행 필수 7가지 상비약 (feat. 응급상황)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갑자기 아프면 병원을 찾기도 쉽지 않고, 평소에 먹던 약을 구하기도 어려워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현지에서 갑자기 아프지 않으려면 어떤 약들을 챙겨야 할까. 변상은 약사가 추천하는 해외여행 필수 상비약 7가지를 소개한다. 1. 해외 체류 중 자주 발생하는 증상은?변상은 약사는 해외에서 자주 발생하는 증상으로 감기, 소화불량, 배탈, 설사 등을 꼽았다. 기후나 환경이 갑작스럽게 변하거나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몸살에 걸리기 쉽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체하는 경우도 많고, 배탈과 설사 등의 소화기 증세도 흔히 나타난다. 이는 물갈이가 심하거나 음식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영어로 ‘여.. 2024. 7. 23.
영츠하이머 극복 방법 (feat. 젊은데 자꾸만 깜빡깜빡)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최근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먼저 의심하는 질환이 바로 치매다. 치매가 찾아오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하면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다. 알츠하이머는 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흔하게 발병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영츠하이머’라는 용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영츠하이머는 ‘젊음(Young)’과 ‘알츠하이머’의 합성어로,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건망증이나 기억력 감퇴를 겪는 현상을 의미한다. 실제 치매인 것은 아니지만, 치매에 걸린 것처럼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상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붙은 이름이다. 이렇게 젊은 나이임에도 기억력이 제대.. 2024. 7. 22.
음식만 먹으면 땀, 콧물이 주룩주룩 흐르는 원인 밥을 먹을 때마다 얼굴에 땀이 심하게 흐르거나, 콧물이 많이 나는 사람들을 더러 볼 수 있다. 흐르는 땀과 콧물을 닦기 위해 손을 계속해서 바삐 움직여야 하는 데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는 만큼 일상에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땀이나 콧물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각각의 증상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식사 때마다 땀이 흐른다면 ‘미각 다한증’ 의심밥을 먹을 때마다 땀이 비가 오듯 흐르는 편이라면 ‘미각 다한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미각 다한증은 음식을 먹을 때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주로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얼굴 △두피 △목 주변에서 땀이 과도하게 나는 증상을 보인다. 사람에 따라서는 신맛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먹.. 2024. 7. 18.
심장질환 환자의 긴급구조 방법 (feat. 증상과 응급조치)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경우 심폐소생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심폐소생술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적절하게 실행하였을 경우에는 환자를 되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지만, 일정 시간 이상 교육과 실습이 필요하며 따라서 지면으로만 설명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가족, 특히 성인 자녀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꼭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은 가족들이 적절하게 이를 이행하여 환자의 목숨을 구한 사례를 경험한 일이 있습니다. 심장질환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면 누구나 119를 부르지만, 의학적으로 응급상황임에도 환자나 보호자가 이를 잘 알지 못해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2024. 7. 17.
당뇨로 혈당 조절 안 되면 근손실 발생 (feat. 근육 보존하는 방법)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평소 운동을 잘하지 않거나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서서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손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게다가 당뇨병 때문에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근육 손실이 더욱 빠르게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혈당이 왜 근육 손실을 유발하는 것일까? 1. 근육 세포 손상되고 염증 수치 높아져 근육 손실…악순환 빠질 수도당뇨병을 앓으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근육세포는 포도당 대신 근육 세포 내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근육 내 대사 과정을 방해해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근육 세포의 기능이 약화되고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고혈당 상태에.. 2024. 7. 14.
과학적으로 입증된 1분 30초법 뇌졸중 예방법 (feat. 필수상식)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야 할 때 지켜야 할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때는 갑작스럽게 깨어서 정상적인 생리적 요구를 만들기 위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1분 30초 법 을 숙지해 두십시오. 누군가가 건강상태가 좋았는데 밤에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사망했다고 하는 얘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잠에서 깨어나 화장실에 가기 위해 서둘러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뇌가 조금 더 쉬어야 할 시간이 필요한데 쉬지 못함으로 인해 뇌졸중이 일어납니다. 그 경우들이 대부분 혈액순환과 관계된 뇌졸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긴 시간 앉았거나, 누었거나 잠을 자다 일어나면 온몸에 가라앉았던 혈액이 뇌에까지 전달될 시간이 필요한데 모든 조직들이 퇴화하고 있는 중장년들에게는 그 시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 2024. 7. 5.
발톱무좀이 생기고 치료가 어려운 이유 (feat. 여름 전에 치료 성공) 샌들의 계절인 여름이 오고 있다. 남성들은 시원한 샌들을, 여성들은 샌들에 예쁜 색깔의 페디큐어로 멋을 낸다. 이런 여성들의 페디큐어를 자세히 보면 놓치기 쉬운 꼴불견이 있다. 부서지고 울퉁불퉁하고 누렇게 변한 발톱을 감추기 위해 진한색의 페디큐어를 하였지만, 완전히 감출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런 발톱무좀을 왜 생기고, 뿌리 뽑지는 못할까? 발무좀(발백선)은 진균(곰팡이)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무좀이며 전체의 30~40%를 차지한다. 이런 발무좀이나 손무좀을 장기간 방치하면 발톱이나 손톱에 각각 감염이 되고 이런 증상을 ‘조갑백선’이라고 하고 전체 백선의 10%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발생하나, 특히 노인들에서 이런 발톱무좀이 더 흔하다. 발톱무좀은 발톱의 .. 2024. 6. 26.
갱년기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feat. 심리적, 신체적 변화) 갱년기란 노화 또는 질병에 의해 난소기능이 쇠퇴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합니다. 1. 갱년기 원인과 악화 요인1) 주요 원인여성은 45세~55세가 되면 생식기관인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어 발생합니다. 2) 악화 요인여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난소기능의 저하는 노화뿐만 아니라 가족력,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항암 치료,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갱년기 증상1) 신체적 변화월경주기와 기간, 양이 불규칙하다가 1년 이상 월경을 하지 않게 되면서 폐경이 됩니다. 이와 함께 혈관 운동 조절의 변화로 얼굴과 상체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자주 발생하고, 식은땀이 많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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