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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886

코미디 야생동물 공모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베스트 매년 개최되는 코미디 야생동물 공모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입상작들이 정해지면 항상 여기에 올렸었는데요,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정말 재밌는 동물 사진들을 많이 봤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입상작들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대부분 제가 올렸던 작품들이라 기억하고 있는 사진들이 있으실 듯 합니다. 오늘도 한 번 더 웃는 하루 되세요. About 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WINNERS ANNOUNCED We are delighted to reveal that the OVERALL WINNER of the Comedy Wildlife Awards 2023 is Jason.. 2024. 2. 8.
이탈리아 르네상스 (feat. 레오나르도 다 빈치) 1. 이탈리아 르네상스 330년,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콘스탄티노플을 로마제국의 수도로 정했다. 그러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죽은 후 로마는 동로마와 서로마로 양분되었고, 그 후 476년 서로마제국이 야만스러운 게르만족의 손에 멸망당함으로써 유럽에는 암흑기라 불리는 중세시대가 도래한다. 장장 천 년에 달하는 중세에는 문화와 예술이 크게 퇴보했다. 이에 비해 강력한 왕권으로 제국의 통일을 유지하고 있던 동부의 비잔틴제국(동로마제국)은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후에도 이민족의 침입을 막아내며 천여 년 가까이 제국을 유지해 냈다. 그들은 서유럽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나갔다. 그러나 1453년, 오스만제국의 군주인 모하메드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침략함에 따라 비잔틴제국의 영화도 막을 내렸다. 비잔틴제국의 몰.. 2024. 2. 8.
한스 토마(Hans Thoma), 독일, 화가, 1839-1924 한스 토마(Hans Thoma), 독일, 화가, 1839-1924 독일 남부의 '슈바르츠발트 Schuwartzwald' 지역은 숲이 하도 빽빽하여 '검은 숲 Black Forest'이라고 불립니다. 유럽에서 가장 긴 강, 다뉴브가 여기서 시작하죠. 이곳에서 태어나고 작품 활동을 한 '한스 토마'는, 상징주의 화가입니다. 남부 독일의 산악과 전원 풍경을 주로 그렸으며, 종교적이고 신화적인 그림도 많이 그렸습니다. 작품은 사실적인 기법을 사용했지만, 낭만적인 밝은 색채와 동화적인 요소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About Him German painter, printmaker and museum director. He was the son of a miller, craftsman and smallholder an.. 2024. 2. 8.
바티칸 미술관 (feat. 가장 작은 나라, 가장 큰 미술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시내 가운데 위치한 도시 속의 도시 바티칸 시국은 면적이 0.44제곱킬로미터에다 인구는 1,000여 명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지만, 한 국가가 면적당 보유한 미술품의 숫자로 보자면 바티칸은 세계 최강국 중 하나다. 바티칸은 주권 국가인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다. 다만 바티칸 박물관(미술관)이라는 공식적인 명칭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어로 ‘Vatican Museums’, 즉 복수로 표현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바티칸은 여러 미술관, 박물관이 모여 있는 예술 복합 단지에 가깝다. 오늘날 바티칸에는 50여 개의 크고 작은 미술관, 박물관들이 모여 있다. 그중 관람객들에게 유명하고 인기 있는 곳으로는 피오 클레멘티노 미술관, 키아라몬티 미술관, 바티칸 회화 갤러리,.. 2024. 2. 7.
아카데미아 미술관 (feat. 우피치가 결코 갖지 못한 것) 피렌체에 하루만 머물러야 한다면, 우피치 다음으로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가 볼 것을 추천한다. ‘아카데미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원래 18세기말 합스부르크 왕가의 토스카나 공 레오폴드(후에 오스트리아 황제 레오폴드 2세)가 설립한 왕립 미술원이었다. 이 오래된 미술 교육 건물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올라서게 된 계기는 1873년 피렌체시가 의 전시관으로 이 건물을 선정한 덕분이다. 그때까지 거의 500년 가까이 시뇨리아 광장에서 풍찬노숙하던 을 위해 이후 장장 9년에 걸쳐 전시관 건설을 마무리하고 1882년 공식 개장했다. 그 후 아카데미아 미술관은 전 세계에서 방문객을 불러들이는, 특히 미켈란젤로의 팬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일종의 성지가 되었다. 전무후무한 조각 - 내가 이 조각을 마주한 .. 2024. 2. 6.
남천(南天) 송수남, 한국, 수묵화가 1938-2013 남천(南天) 송수남, 한국, 수묵화가, 1938-20131960년대 수묵의 번짐과 얼룩을 이용한 추상 작업을 시작으로 60년대 후반 발묵(發墨)의 방법과 이미지를 조합해 표현했다. 70년대 초에는 한국적인 이미지로 표상되는 갖가지 모티브로 화면을 채우는 ‘한국 풍경’ 시리즈, 80년대는 한국의 야산을 대상으로 한 수평 구도의 산수화 작업을 통해 독자적인 화풍을 정립했다. 1990~2000년대 선보인 ‘붓의 놀림’ 시리즈는 수묵 특유의 미감을 바탕으로 한 대담하고 생동감 있는 붓질 작업으로 수묵화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2000년대의 ‘긋기’ 시리즈 작업은 단순한 선의 나열을 통해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화면으로 곧은 선비의 정신을 녹여냈다. 만년까지 즐겨 그린 꽃 그림은 수묵에서 탈피한 송수남의 또 다.. 2024. 2. 5.
신시아 퓨스텔(Cynthia Feustel), 미국, 화가, 1957-현재) 신시아 퓨스텔(Cynthia Feustel), 미국, 화가, 1957-현재) 미국의 '신시아 퓨스텔'은 초상화를 주로 그리는 화가입니다. 인물의 특징을 잘 포착하여 감성을 담아 묘사하고, 조명과 색상을 잘 매치시켜 조화로운 생생함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녀가 그린 초상화 중에서 특히 아끼는 작품은 한복을 입은 한국 소녀. 어릴 때부터 미술수업의 제자였던 그 모델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인 부모에게 입양된 소녀입니다. 모델이 어색하게 입고 있는 한복은 잘 맞지도 않고 너무 오래전 스타일의 한복인데,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치마저고리라고 하네요. About Her CYNTHIA FEUSTEL is a traditional oil painter and portrait artist who has painted t.. 2024. 2. 4.
제프 부르조(Jef Bourgeau), 미국, 화가 및 사진작가, 1950-현재 제프 부르조(Jef Bourgeau), 미국, 화가 및 사진작가, 1950-현재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활동하는 '제프 부르조'는 사진작가이자 화가이며, 큐레이터입니다. 그의 작품 콘셉트는 매우 다양하며, 추상적이고 상징적입니다. 작품의 결과물보다는 창작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개념 예술가 (Conceptiual Artist)'이죠. 1996년, 그는 디트로이트에 'MONA (Museum of New Art)' 미술관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현대미술을 창작하는 그의 작품들 중, 가장 서정성을 보여주는 회화 작품들을 감상하세요. About Him Jef Bourgeau is a Detroit painter, curator, photographer and conceptual artist. He ha.. 2024. 2. 4.
스테판 드라샨(Stefan Draschan), 오스트리아, 사진작가, 1979-현재 스테판 드라샨(Stefan Draschan), 오스트리아, 사진작가, 1979-현재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오스트리아의 사진작가 '스테판 드라샨'은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모습을 기발하게 포착한답니다. 전시된 작품의 이미지와 매칭되는 요소는 관람객의 옷이라는지 헤어스타일 등. 캔버스 안에 있는 작품과 캔버스 앞의 관람객이 떡 맞아떨어지는 찰나를 카메라로 포착하죠. 이러한 매칭은 결코 연출이 아니고, 오랜 기다림과 관찰 끝에 얻어진 재미난 발견이랍니다. 그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하루 종일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관찰하고, 눈치채지 못하게 따라다니기도 하죠. 10년째 이러한 매칭의 사진을 찍고 있는 그는, 미술 작품을 더욱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가이드'이자 '큐레이터'..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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